병원 셔틀버스, 약국자리 복마전으로 변질
- 영상뉴스팀
- 2013-05-23 06: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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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클립] 환자편의 명분 사라지고 '처방 몰아주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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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진행자 스탠딩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흩어진 뉴스 조각을 모아 그 의미를 해설하는 뉴스클립입니다.
의약분업 이후 약국 경영은 의료기관과의 거리로 대박을 치느냐 쪽박을 차느냐로 갈리게 됐습니다.
대형병원 앞 약국도 입지가 중요해지긴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셔틀버스가 또 하나의 중요한 변수로 등장했습니다.
앞서 보도한 서울아산병원 셔틀버스 정류장 논란이 대표적입니다.
[클립1]
SWITCH
상당수 대형병원이 환자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셔틀버스가 약국 입장에서는 희노애락을 결정짓는 변수가 되기 일쑤입니다.
정류장 위치를 놓고 약국 사이에 불썽사나운 일이 벌어지는 게 한 두번이 아닙니다. 처방전을 들고 환자가 한꺼번에 쏟아져 내리는 정류장 인근 약국은 황금입지가 된지 오래입니다.
최근 논란이 된 서울아산병원 셔틀버스 정류장 문제도 이와 유사합니다.
서울의 또 다른 대형병원 문전약국도 몇년전 셔틀버스 정류장 문제로 지역약사회와 병원 사이에 갈등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녹취 : 서울의 한 지역약사회 관계자]
"보건소가 병원한테 (셔틀버스 정류장을)시정하라고 했는데 병원이 우리 고유의 권한인데 그러면서 몇 개월 동안 싸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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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자 스탠딩 멘트]
병원 셔틀버스 정류장이 약국자리 복마전으로 변질되면서 환자 편의라는 당초 취지는 사라지고 '처방 몰아주기' 논란만 일고 있습니다.
논란이 커지면서 셔틀버스 운행과 관련된 여러 설까지 난무하는 상황입니다.
[클립2]
SWITCH
아산병원 셔틀버스 정류장 인근 점포가 속속 약국자리로 계약이 이루어지면서 도매업체나 제약회사 자본설이 나돌고 있습니다. 이미 점포 5곳이 계약 됐습니다.
[녹취 : 셔틀버스 정류장 인근 약사]
"(점포)세 칸이 (권리금이)2억씩 이렇게 소문이 돌다보니까 도매자본 아니냐는...돈 많은 약사님이 그 6억 주고 보증금이라던지 월세 주고 약국 하겠습니까?"
도매자본으로 지목된 한 업체는 사실무근이라며 또 다른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녹취 : 모 도매업체 관계자]
"우리는 검토만 했었어요. 셔틀버스가 생기니까. OOO자리가 어떤가 하고. 그런데 우리는 안 들어갔구요. 거기 관계자들하고 되게 높은 선?"
일각에서는 계약 시점 등의 정황을 들어 셔틀버스 정류장 정보가 특정인에게 새어 나갔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병원이 정류장 위치를 주도적으로 결정하다보니 정류장 위치를 놓고 뒷말이 무성한 것입니다.
[녹취 : 구청 관계자]
"(정류장 위치를)여기다 하시라고 공문을 보내드리거나 한 건 없고 아산병원에서 자체적으로 선택하신 위치거든요."
아산병원과 비슷한 시기에 고대구로병원은 신도림역과 구로역 방향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 점이 있다면 고대구로병원 셔틀버스는 아산병원과 같은 약국자리 논란이 없다는 것입니다.
병원과 구청이 환자 편의라는 취지를 잘 살리면서 약국 자리 논란이 없는 지역으로 정류장을 선정했기 때문입니다.
SWITCH
[진행자 스탠딩 멘트]
아산병원 셔틀버스 논란은 쉬 가라앉지 않을 전망입니다. 기존 약국과 새로운 약국 사이에 정류장 위치를 놓고 갈등도 예상됩니다.
저는 다음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N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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