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합불능 회전근개파열…인공 힘줄 이식으로 해결
- 이혜경
- 2013-05-22 16:24:1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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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세상병원, 회전근개 힘줄 타가조직 이식술 12건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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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근개는 완전히 끊긴 상태가 아니면 약물치료, 물리치료, 체외충격파같은 보존치료가 가능하다.
끊어진 경우에는 관절내시경으로 끊어진 힘줄을 봉합하고 봉합부위와 힘줄을 다시 묶는 회전근개복원술로 치료한다.
하지만 회전근개 파열이 광범위하게 일어나 봉합이 불가능하거나 봉합 후 다시 끊어진 경우, 인공힘줄을 이식하면 힘줄파열로 인한 인공관절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된다.
이 수술은 비교적 젊은 40~60대 회전근개 파열 환자들에게 주로 적용되며, 70대라도 최후의 방법인 인공관절 대신 인공힘줄을 이식 받을 수 있는 상태면 수술이 가능하다.
최소절개로 시행되지만 난이도는 높은 편에 속한다.
바른세상병원에서 인공힘줄을 이식받은 환자 12명은 회전 근개 파열 후 손상부위를 방치해 노화가 진행되면서 광범위한 파열이 이뤄져 봉합이 되지 않는 경우다.
여성은 8명, 남자는 4명으로 평균 나이 64.5세였다. 이 중 최고령은 79세 여자 환자였으며, 최연소는 50세 남자 환자다.
이 수술에 쓰이는 메가덤이라는 인공힘줄은 인체의 등 부위 진피 조직으로 특수 멸균 처리해 안전하며, 광범위하게 파열된 회전근개에 보강해 이식하면 회전근개의 생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전근개가 파열됐을 때 기존 힘줄을 늘려서 이식하면 다시 약해져서 재파열이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인공힘줄이 재파열을 막고 기존 힘줄을 보강하는 역할을 한다.
인공힘줄 이식 수술 후 약 6주간은 보조기를 착용해야 하며 이후부터는 일상 생활이 가능하다.
그러나 무리한 운동 등은 당장 할 수는 없고 수술 후 약 3개월까지는 지속적인 재활치료가 필요하다.
이원희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모든 회전근개파열 환자가 인공힘줄 이식술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며, 회전근개 파열 정도가 크지 않다면 인공 힘줄 없이 관절 내시경만으로 봉합이 가능하다"며 "그러나 파열 정도가 너무 큰 경우에는 힘줄이 떨어져 있는 간격을 메울 수가 없기 때문에 인공 힘줄 이식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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