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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기만 홍준표, 차기 대권 노려 의료원 폐쇄"

  • 김정주
  • 2013-05-28 15:04:00
  • 요약
  • 사보노조 긴급 경남도청 집회서 '맹공'…폐업 철회 촉구

"박근혜 대통령을 기만하고 103년된 진주의료원을 폐업하려는 홍준표 경상남도지사는 폐업 방침을 당장 철회하라."

진주의료원 폐업에 대해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의지가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전국사회보험노조(사보노조)가 28일 오후 2시반 경남도 앞에서 집회를 열고 폐업 철회를 촉구했다.

사보노조는 정부와 국회, 시민사회단체의 우려 속에 명분과 설득력을 잃은 상황에서 폐업을 강행하는 경남도 측에 강하게 항의했다.

사보노조는 "홍준표 지사가 폐업 이유로 내세우고 있는 강성노조와 수십억원 적자 주장대로라면 전국 대부분의 지방의료원이 문을 닫아야 한다"고 맹비판했다.

특히 박 대통령의 후보시절 보건의료 분야 대선공약에서 밝힌 바 있는 지방의료원 활성화와 지역거점병원 육성에 반한 정책을 홍 도지사가 강행하는 데 대해 사보노조는 맹렬하게 날을 세웠다.

이 같은 홍 도지사의 행보에 대해 사보노조는 차기대권을 포석으로 한 노이즈 마케팅으로 분석하고 있다.

사보노조는 "그의 행보는 변방에서 잊히지 않으려는 몸부림, 강경 보수 이미지 부각 등으로 차기대권의 포석으로 ‘진주의료원에 대한 무리한 노이즈마케팅을 강행하고 있다는 의심을 받고도 남는다"고 밝혔다.

이어 사보노조는 "그가 정치적 의도 없이 진주의료원을 폐업하려 했다면 이는 그의 단순 무식한 의식수준을 드러낸 것일 뿐"이라며 "즉각 도민과 국민에게 사과하고 경영 정상화를 위한 논의의 장에 겸허히 나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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