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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의지로 어렵다면 보조제 사용 추천"

  • 이혜경
  • 2013-05-30 08:35:03
  • 요약
  • 건협 "금연클리닉·금연보조제 병행 도움"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원장 이대일)는 의지만으로 어려운 금연의 경우, 전문의 상담이나 금연보조제 병행이 도움을 준다고 30일 밝혔다.

금연을 하게 되면 혈중 니코틴 감소로 금단증상이 나타난다.

금단증상은 금연 후 2~4일에 가장 심하며 대개 2~4주간 지속된다. 따라서 이 시기에 니코틴을 외부에서 공급, 금단증상을 줄여줘야 한다.

이 역할을 하는 것이 니코틴 패치 같은 금연보조제이다.

담배에 있는 다른 유해 물질 없이 니코틴만을 몸에 제공함으로써 금단증상이나 흡연에 대한 갈망을 조절, 금연을 돕는 역할을 한다.

평소의 흡연량이나 흡연습관 등에 따라 니코틴 중독 정도가 개인마다 다르며, 자신에게 적합한 양의 니코틴이 들어 있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니코틴 패치는 팔, 가슴 등 털이 없는 부위에 붙이면 된다.

사용 기간은 대개 6~8주다. 이를 통해 금연 성공률을 대략 2배 이상 높일 수 있다.

니코틴 껌은 주로 순간적인 흡연 욕구를 떨어뜨리는데 쓰인다.

이것도 일정 간격으로 씹으면 패치처럼 지속적인 효과가 있다. 하지만 니코틴 껌 대신 담배를 무는 순간의 유혹을 이기기는 쉽지 않다.

흡연 욕구를 줄여주는데 약물도 도움이 된다.

항우울제로 쓰이는 '자이반'은 니코틴으로 인해 생기는 불안감을 줄여주는 전문의약품이다.

약이 효능을 발휘하려면 1주일 가량 걸리므로 담배를 끊기 전에 복용을 시작해야 한다.

'챔픽스'라는 약물은 흡연 욕구를 떨어뜨리며, 임상시험에서 12주 금연 성공률이 약 60%에 달했다고 건협은 밝혔다.

다만 자살관념,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반드시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처방받아야 한다.

선협은 "금연 성공은 주변 환경보다는 니코틴 의존도 등 신체적 특성에 많이 좌우된다"며 "니코틴 중독이기 때문에 전문의나 금연클리닉, 금연보조제의 도움을 병행해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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