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 저성장기 진입…"중국에 밀렸다"
- 영상뉴스팀
- 2013-06-10 06: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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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중·미국 영업이익, 8·21·26%…"매출원가율 56%로 선진국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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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산업이 저성장 국면에 돌입했음을 나타내는 경제지표들이 여기저기서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데일리팜은 보건산업정보통계센터 '국가별 제약기업 경영성과'를 토대로 제약 선진국과 파머징마켓 매출 증가추이를 살펴봤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매출액 증가율은 2.8%로 2010년 이후 매년 감소하고 있습니다.
최근 3년 간 주요 국가별 제약기업 매출액 증가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한국: 7.4%(2010년)→5.1%(2011년)→2.8%(2012년) 중국: 21.9%(2010년)→-3.7%(2011년)→4.7%(2012년) 미국: 22.6%(2010년)→6.5%(2011년)→-1.8%(2012년) 유럽: 12.6%(2010년)→5.1%(2011년)→3.4%(2012년) 이스라엘: 14.8%(2010년)→14.4%(2011년)→10.7%(2012년)」
이스라엘의 매출액 증가율은 10.4%로 분석대상국 중 가장 높았으며 이는 제네릭 소비증가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이스라엘 1위 제약기업 테바의 신규 제네릭 28개 제품이 지난해 미국 시장에 런칭된 점도 매출액 증가원인입니다.
수익성의 지표 '영업이익률'도 최하위권입니다.
2012년도 주요국 영업이익률을 살펴보면 우리나라 8.6%, 이스라엘 14.5%, 중국 21.2%, 유럽 21.9, 미국 26.1%입니다.
매출액 증가율과 영업이익률로 본다면 선진국·파머징마켓 모두 성장성은 낮아졌지만 여전히 높은 수익성을 거두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영업이익률은 선진국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며, 2010년 이후 매년 감소 추세에 있습니다.
영업이익률 감소의 직접적인 원인은 선진국 대비 높은 매출원가율에 있습니다.
한국 제약기업의 최근 3년 간 매출원가율은 54.6%로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매출 원가율이 가장 낮은 중국과는 2배 이상의 차이가 납니다.
한편 인도·중국 등 파머징국가들은 미국 등 선진제약시장에 대한 전략적 제네릭 육성으로 틈새시장을 넓혀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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