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가·임상정보 제공…해외진출 도우미"
- 가인호
- 2013-06-17 06: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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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협, APEC 규제조화센터 사무국 유치후 본격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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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연판 APEC 규제조화센터 사무총장

제약협회가 최근 #APEC 규제조화센터(Harmonization Center: AHC) 사무국을 유치하고 김연판 부회장을 사무총장에 발령했다.
APEC(아시아태평양경제이사회)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의 범정부간 협력기구로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아세안 6개국 등 총 21개국이 참여하고 있있다.
또 AHC(규제조화센터)는 APEC 지역내 의약품 및 의료기기 등의 인허가 안전관리체계에 대해 국제 규제조화 필요성에 따라 2009년 당시 식약청에 설립된 국제 공인상설기구이다.
의약품과 관련된 법규 규제를 파악하고 규제조화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매년 4차례 규제조화 워크숍도 개최하는데, 1년에 2번은 한국에서 2번은 외국에서 진행하고 있다.
제약협회가 의약품 허가와 관련한 국제기구 사무국을 유치했다는 것은 그만큼 국내 제약산업의 위상 강화가 이뤄졌음을 보여준 결과다.
이번 사무국 유치로 협회측은 제약사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사무총장은 "민간 협회서 국제기구 사무국을 유치한 사례는 드문 일"이라며 "사무국 운영을 통해 국내 제약사들의 해외시장 진출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제약협회서 국제기구 사무국을 직접 운영하다 보면 주요 국가의 인허가 및 임상 정보 등을 보다 빨리 알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점에서 협회의 기대감은 남다르다.
김 사무총장은 "국제 워크숍을 개최하게 되면 각국 정부와 제약관련 민간단체 등이 국내를 방문하게 된다"며 "제약사 GMP 공장 견학 등을 통해 국내 제약산업을 홍보하고 비즈니스 미팅 주선 등을 통해 국내 제약계의 해외진출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 사무국은 김연판 부회장이 사무총장을 맡고 갈원일 전무가 사무 부총장을 맡는다 또한 직원 4~5명이 투입해 사무국을 운영하게 된다.

김 사무총장은 사무국 유치 이후 지난달 첫 국제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국내 제약사들도 상당수 참여해 각국의 인허가 및 임상정보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워크숍에서는 불법 위조의약품에 대한 대중인식 향상과 형사상 수사 협력을 위한 APEC 국가 간 단일연락체계(SPOCS:Single Poing of Contact System) 확립을 위한 논의와 토론을 중점으로 사례발표와 유관기관의 정책 설명 등이 발표됐다. 이와함께 의약품 허가정보와 유통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논의와 토론이 진행됐으며, 해외 규제 당국자 및 제약분야 전문가들의 국내 제약사 공장 및 연구소 방문 등 행사도 진행됐다
특히 미 FDA의 Mark Paxton 박사, 상무성의 Jeffrey Gren박사가 APEC 의약품 안전사용에 대한 대중의식 증진을 위한 Tool Kit확립과 필요성에 대하여 발표하고 그룹별 토론과 전체 토론 등도 이어졌다.
김 사무총장은 "민간단체가 국제기구 사무국을 맡는 부문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며 "앞으로 더많은 제약사들의 참여와 네트워킹이 효율적으로 운영됨에 따라 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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