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큐트랙 가격인상, 임상 데이터 보면 공감할 것"
- 최은택
- 2013-06-20 12: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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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영메디칼 이준호 대표, "결과통보 받으면 공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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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영메디칼 측은 관절고정장치 ' 아큐트랙 스크류'의 임상 데이터를 보면 가격인상 결정이유를 공감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제품은 한미 FTA 협정으로 국내에 도입된 ' 독립적 검토' 결과에 의한 첫번째 정부 위원회 결정번복 사례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원개발사는 미국의 아큐메드이며, 국내 수입판매사는 준영메디칼이다.
준영메디칼 이준호 대표는 20일 데일리팜과 전화통화에서 "아직 정부로부터 심의결과를 통보받지 못했다"면서 "지금 상황에서는 가타부타 이야기 할 게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임상 데이터를 보면 가격인상 이유를 공감할 것"이라면서 "결과통보를 받으면 얼마든 지 공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임상근거는 2010년과 그 이전 자료로 새로운 데이터가 이번 치료재료전문평가위원회에 제출된 것은 아니다는 보건의료단체연합 측의 지적에 대해서는 "임상시기는 중요하지 않다"고 일축했다.
한편 복지부는 그동안 '독립적 검토결과'는 구속력이 없기 때문에 정부 위원회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해왔다. '아큐트랙 스크류' 가격인상도 검토결과와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보건의료단체연합 등은 그러나 "가격인상 근거가 명확하다면 임상결과를 내놓지 못할 이유가 없다"면서 "재심의에서 검토된 데이터를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앞서 심평원 치료재료전문평가위원회는 지난 11일 '아큐트랙 스크류'에 대한 재심의에서 보험상한가를 10%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독립적 검토'를 맡은 검토자는 수입원가를 반영해 가격을 상향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검토결과를 내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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