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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관절염, 휴미라+MTX 고용량 병용이 좋다

  • 어윤호
  • 2013-06-22 06:34:53
  • 요약
  • 애브비, 최추 MTX 용량 따른 치료효과 관찰 연구 CONCERTO 발표

TNF-알파억제제 '휴미라'
류마티스관절염의 ' 휴미라(아달리무맙)'와 '메토트렉세이트( MTX)' 병용요법에서 MTX 고용량을 쓸수록 치료효과가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애브비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류마티스관절염(RA) 치료를 위해 휴미라와 병용하는 MTX의 서로 다른 용량을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 배정, 대조군 시험인 CONCERTO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TNF-알파억제제와 병용하는 MTX의 용량별 치료효과에 대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며 결과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13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를 통해 공유됐다.

그 결과 치료 26주째에 오픈 라벨인 휴미라와 병용한 MTX의 용량이 클수록 낮은 질병 활성도를 보이는 환자의 비율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는 경향이 관찰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MTX 2.5m, 5m, 10m, 20m를 각각 투여한 환자에서 질병 활성도 점수 28(DAS28)이 3.2 미만인 낮은 질병 활성도에 도달한 환자의 비율은 43%, 44%, 57%, 60%였다.

이는 고무적인 결과다. 그간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에 있어 MTX 처방은 저용량을 중심으로 이뤄져 왔다. MTX 고용량이 간 수치, 즉 AST, ALT를 높인다는 보고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 처방현장에서도 류마티스내과 전문의가 아닌 이상, MTX 고용량 처방은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 국내 상황 역시 다를 바 없다.

이같은 상황에서 CONCERTO 연구를 통해 고용량의 유용성이 입증된 것이다. 게다가 연구에서는 간 수치 이상 환자 발생도 오차범위 이내로 나타났다.

애브비 관계자는 "국내에서 휴미라와 MTX를 병용할때 보통 전문의들이 7.5m, 비전문의들은 2.5m부터 처방을 시작한다"며 "그만큼 고용량에 대한 부담감을 갖고 있다는 얘긴데, 이번 데이터가 이같은 처방패턴에 변화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CONCERTO 시험의 1차적인 목표는 MTX 및 생물학적제제 치료 경험이 없는 1년 미만의 중등도에서 중증의 활동성 RA 환자들을 대상으로 휴미라와 병용하는 MTX의 용량·반응 패턴을 평가하는 것이었다.

4개의 치료군으로 무작위 배정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휴미라 40mg을 오픈라벨로 2주 간격으로 투여하고 이와 병용하여 MTX를 각각 2.5mg, 5mg, 10mg, 20mg씩 1주 간격으로 경구 투여했다.

1차 유효성 평가 변수는 치료 26주째 질병 활성도 점수 28(DAS28)이 3.2 미만인 낮은 질병 활성도에 도달한 환자의 비율이었다.

참고로 DAS28 측정값은 압통과 종창을 보이는 관절 수, 질병 활성도에 대한 환자의 시각적 척도(VAS), 염증 반응을 알아보는 C-반응성 단백(CRP) 수치 등의 변수들을 포함하는 종합 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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