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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중국 JJK사에 개량신약 기술수출

  • 이탁순
  • 2013-06-28 11:37:54
  • 실로스탄CR정·클란자CR정, 중국 시장 진출 쾌거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27일 중국의 제약사인 장시지민커씬 집단유한공사(Jiangxi Jimin Kexin Pharmaceutical, 이하 JJK)와 6900만 달러(한화 약 790억 원)의 개량신약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JJK는 중국에서 유나이티드제약의 개량신약 '실로스탄CR정'과 '클란자CR정'의 임상 시험을 진행하게 되고, 제품 등록 및 승인 후에는 중국에 완제품으로 독점 공급하게 된다.

유나이티드제약은 JJK로부터 기술수출료(Licensing Fee)를 받게 되며, 임상 시험과 허가 등록까지는 약 2년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JJK는 중국 장시성(江西省)에 소재하는 회사로, 2012년 매출액이 80억 위안(한화 약 1조 4천억 원), 종업원 수는 6000여 명인 전문의약품 중심 제약사다.

이번 계약의 특징은 중국 내에서 수행되는 임상 비용을 JJK가 부담한다는 것이다. 또한 이 계약을 통해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중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데에도 의의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로스탄CR정과 클란자CR정은 기존 1일 2회 복용의 제제를 1일 1회 복용으로 개량함으로써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제품이다.

특히 실로스탄CR정은 올해 6월 출시된 개량신약으로, 출시한 지 불과 한 달이 채 되기 전에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유나이티드제약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은 현재 많은 다국적사들이 주목하고 있는 세계 5위 규모의 제약 시장으로 2010년 기준 1610억 달러 규모이며, 2020년에는 시장 규모가 466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2월, 글로벌 제약사인 테바(TEVA)사와 자사 1호 개량신약인 '클란자CR정'의 러시아 및 동유럽 지역 기술 수출 계약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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