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실수 합의금…소아약 엄마 민원…드링크 제공
- 강신국
- 2013-07-13 06:3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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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약 고충처리단 상반기 민원 분석...환자-약국 분쟁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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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에서 환자가 제기하는 민원 때문에 약사들의 고충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대구시약사회(회장 양명모) 고충처리단에 따르면 상반기 접수된 민원은 총 28건으로 환자와 약국간 민원이 15건으로 가장 많았다.
◆환자와 약국간 민원 = 접수건수 15건으로 주로 약사의 조제실수로 인한 일반인의 민원을 포함해 불성실한 복약지도, 약국의 불친절 등이 주요 민원으로 꼽혔다.
특히 소아약 조제시 문제 발생이 가장 많았다. 약국에 관한 인터넷 여론을 주도하는 젊은 엄마들로 인해 소아약 조제에 좀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게 고충처리단의 분석이다.
고충처리단은 불성실한 복약지도는 결국 약사들의 전문성을 포기하는 결과를 초래한다며 굳이 어렵게 설명하는 것 보다 아픈사람 다독이는 어투로 작은 관심이라도 보여 준다면 환자는 감동 할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조제실수로 인한 일반인의 터무니없는 보상요구도 무원칙적인 대응보다 약사회 내부에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약국서 드링크를 무상으로 제공을 하지 않는다는 어이없는 민원도 접수됐다.
◆약국과 약국간 관계 = 접수건수 6건으로 주로 호객행위, 면대의혹, 드링크류 제공에 관한 민원 접수됐다.
호객행위에 관한 민원은 문제지역의 약국들을 소집해 약사들간 허심탄회한 의견을 개진토록 해 스스로 문제 해결을 유도했다.
면대의혹약국은 사실여부를 확인하기위해 관련 상임이사들과 청문회를 개최했고 드링크류 제공 약국은 현지확인 및 약사법 적용 설득으로 재발방지 각서를 확보했다.
◆약국과 행정당국의 관계 = 주로 청구 불일치에 관한 민원이었고 약사법에 관한 민원도 있었다. 접수 건수는 총 4건.
◆약국과 제약 도매상의 관계 = 접수건수는 3건으로 재고문제와 영업사원의 실수가 빌미가 됐다.
고충처리단은 갑을 관계 개념을 제약-도매사와 약국 간의 관계로 비약시키는것은 잘못이라며 서로의 이익을 위해 공존하자고 제안했다.
이영노 고충처리단장은 "고충처리란 이미 계획된 사업을 집행하는 업무도 아니고 새로운 약사 회무를 기획하는 것도 아닌 오직 불시에 발생하는 약국과 약사의 고충을 처리하는 단순업무"라며 "그동안 약국을 운영하면서 개인적으로 느낀 모든 상황을 되돌아 보게하는 값진 시간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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