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6-01-02 02:34:47 기준
  • 약국
  • 규제
  • 약가인하
  • 허가
  • 대웅
  • 비만 치료제
  • 제약
  • 진바이오팜
  • 당뇨
  • 임상

화이자 '수텐', 국내 투약 환자 56%가 용량 조절

  • 어윤호
  • 2013-07-16 12:24:57
  • 서울대병원 약제부, 항암제 수텐 감량 및 중단사유 분석

항암제 '수텐'
항암제 ' 수텐'을 투약하고 있는 환자 절반 이상이 부작용 등으로 인해 약을 끊거나 용량을 줄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중 불내성으로 인한 조절 환자가 30.2%로 가장 많았다.

서울대병원 약제부는 지난 2007년부터 3월부터 2011년 8월까지 서울대병원에서 화이자의 신세포암치료제 '수텐(수니티닙)'을 처방받은 환자 171명을 대상으로 용량감량 및 중단 사유에 대한 분석을 진행했다.

그 결과, 96명의 환자가 용량을 조절했으며 불내성 외에 혈액학적 부작용(13.5%), 소화기계 부작용(11.5%), 피부학적 부작용(11.5%), 고혈압(8.3%), 출혈(7.3%) 등이 조절 이유로 드러났다.

해당 환자들은 대부분 수텐의 허가사항 대로 약을 복용하고 있는 상태였다. 수텐은 12.5mg이 권장 용량이며 신세포암과 위장관 기저 종양에서 사용량은 50mg이다.

연구팀은 "수텐 복용중 감량을 했던 환자 77명중 74명(94.8%)이 권장사항을 따르고 있었으며 그중 36명이 감량후 투약을 지속할 수 있었다"며 "권장사항을 따르지 않은 환자는 4명중 1명만이 감량후 복용을 지속했다"고 밝혔다.

용량조절은 3등급의 부작용이 나타났을때 가장 많았다. 수족증후군과 같은 피부부작용의 경우 3등급에서 용량조절이 많았지만 간독성이나 갑상성 기능 저하증의 경우 2등급에서도 용량조절이 있었다.

출혈이 나타날 경우 1등급에서도 용량조절이 있었고 특히 4등급의 치명적인 출혈로 혈복강이 나타난 환자는 바로 복용을 중단했다.

용량조절없이 바로 투여를 중단한 환자도 59명으로 나타났는데 사유는 질병의 진행 즉 종양이 커져 효과가 없다고 판단한 경우가 2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약물 부작용 불내성의 경우는 각각 10명이었다.

약물 투여 중단의 사유가 된 부작용으로는 1등급의 객혈, 3등급의 혈소판 감소증, 4등급의 혈복강이 있었다. 2등급의 부작용으로 인한 중단이 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각각 혈소판 감소증, 용혈성 빈혈, 수족증후군, 경막하혈종, 간독성, 경련 등이었다.

연구팀은 "수텐과 같은 타이로신키나제억제제(TKI)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피부 부작용 외에도 다양한 이상반응이 관찰된 만큼, 낮은 발생률에도 약물치료에 영향을 미칠수 있는 부작용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결과는 아시아인에서 수텐의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더 높다는 앞선 한국인 대상 연구결과(44%)와 맥을 같이 하고 있다"며 "국내 환자는 꾸준한 혈액검사와 진료를 통해 부작용을 체크하고 필요시 조절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2013년 병원약사회지에 게재됐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0/500
등록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