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적 부과체계, 내보이지도 못해"
- 김정주
- 2013-07-19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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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포지엄에서는 지속가능성을 전제로 한 부과체계 합리화와 급여 우선순위에 대해 논했는데, 특히 우리나라 부과체계의 경우, 현재 드러난 문제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다.
토론자로 나선 보건사회연구원 신현웅 연구위원은 부과체계 개편 당위성을 역설하면서 "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는 외국에서 모델로 삼고 있음에도 한 가지 내세우지 못하는 부문이 있는데, 바로 부과체계"라며 "이 것만큼은 아직까지는 후진적이어서 밖에 내보일 것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토론 바통을 이어받은 조세연구원 김재진 연구위원도 비판은 마찬가지였다.
그는 건보공단 민원이 한 해 6000만 건이 훌쩍 넘는 것을 예로 들며 "우리나라 인구가 5000만명인데 이보다 민원 건수가 더 많다. 경제활동 인구, 성인 중 불만 가진사람들이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한다는 의미"라고 비판을 시작했다.
이어 그는 "이 제도 때문에 민원이 늘어나고, 이를 해결하려고 공단 직원들이 스트레스를 받아, 건보재정을 많이 축낼 것 같다. 국민을 다 상대하니 스트레스 엄청 받지 않겠냐"며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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