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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총진료비 0.1%↓…외래·약국 조제료 급락 탓

  • 김정주
  • 2013-07-23 12:24:05
  • 외래 진료비 700억·약국 503억 줄어…방문일수 감소 원인

[심평원 1분기 건강보험 진료경향 분석]

올해 1분기 건강보험 총 진료비가 지난해 4분기보다 148억원(0.1%) 줄어 정체 경향을 보였다.

입원 환자가 많아진 것이지만, 외래와 약국 환자 1인당 방문일수가 줄어 진료비 증가분을 상쇄시킨 요인이 크다.

특히 약국 조제료 감소의 경우 한 분기동안에만 503억원이 급락해 전체 건강보험 진료비를 정체시킨 주요 원인 중 5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경향은 심사평가원이 최근 집계한 '1분기 건강보험 진료경향 분석'에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23일 진료경향 분석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건강보험 총 진료비로 소요된 11조9610억원은 지난해 4분기보다 148억원이 줄어든 수치다. 비율 상으로는 0.1% 감소된 것으로, 정체 수준인 셈이다.

외래 환자수 감소, 약국까지 여파…총진료비 감소 견인

요양기관 입원과 외래, 약국 유형으로 살펴보면 입원 환자수가 증가해 진료비가 1055억원 늘었다. 그러나 환자들의 방문은 줄어 결과적으로 외래와 약국 환자수에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올해 1분기 진료(조제)비 변동 주요 원인을 상위 10개 순위로 살펴보면 종합병원 진료비가 975억원 줄어 가장 큰 폭의 감소를 기록했고, 0~9세 진료비도 916억원으로 줄어 진료비 정체를 견인했다.

특히 외래 진료비와 약국 조제료는 각각 700억원과 503억원이 줄어 외래 환자들의 1인당 방문일수 감소를 여실히 방증했다.

외래 환자 1인당 방문일수는 지난해 4분기 평균 5.89일에서 올해 1분기 5.67일로 줄었고, 약국도 같은 기간 3.95일에서 3.79일로 감소했다.

반면 노인인구와 만성질환자의 꾸준한 증가세로 50~59세 진료비는 540억원 늘었고, 60~69세 417억원, 70세 이상도 407억원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수가 오르나마나"…약가·영상장비 단위가격 떨어져

가격요인에 의한 진료비 변동을 살펴보면 수가인상이 두드러진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볼 때 올해 1분기 종별 환산지수는 평균 2.4% 인상됐다.

이에 반해 전체 진료비 하락을 이끄는 요인은 많았다. 먼저 지난해 4월부터 단행된 약가 일괄인하는 진료개시월을 기준으로 월 평균 1조376억원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가인하 전 월 평균 약품비는 1조7000억원이었다.

의료계의 영상진단장비 수가인하도 빼놓을 수 없다. CT는 15.5%, MRI 24%, PET 10.7%씩 재인하되면서 종전 1436억원 수준이었던 월 평균 비용은 1212억원을 유지해오고 있다.

한편 이번 분석은 1분기 심사결정된 건강보험 청구자료와 건보공단 적용인구 자료 등을 바탕으로 심평원 DW를 활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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