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사 4곳, 국산 조루치료제 4천원대 파격가 공략
- 가인호
- 2013-07-24 06: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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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절차 거쳐 내주 발매 예정 "발기부전약 공동영업 시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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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현재 유일한 조루치료제인 프릴리지의 60~70%대 가격수준이다. 프릴리지도 국산약 가세에 대응하기 위해 이미 정당 공급가격을 30% 인하한 바 있다.
특히 신규 조루치료제는 연매출 4000억원이 넘고 막강한 영업력을 보유한 대형제약사 4곳이 참여한다는 점에서 벌써부터 시장은 달아오르고 있다.
이들 제약사는 모두 발기부전치료제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새롭게 출시되는 국산조루치료제와 공동마케팅을 통해 시너지를 노릴 것으로 관측된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아ST(네노마), 종근당(클로잭), 제일약품(컨덴시아), JW중외제약(줄리안) 등 매출 10위권 안에 포진된 상위제약사들이 늦어도 다음주 중으로 제품을 본격 발매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3월 허가를 받았지만 오남용우려약 지정과 규개위 심의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점에서 이달 발매가 유력하다는 분석이다.
CTC바이오가 개발한 국산 조루치료제는 당초 휴온스, 진양제약, 동국제약 등 중견제약사들이 공동개발을 통해 허가권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이들이 모두 국내 상위제약사에 판권을 이양함에 따라 시장규모는 더욱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부문은 역시 공급가격. 시장에 정통한 업계 관계자는 "조루치료제 발매를 준비하고 있는 제약사 4곳 모두 정당 가격을 4000원대로 책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예상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대다. 가격경쟁력과 강력한 영업력을 무기로 시장에 빠르게 진입하겠다는 것이 상위사들의 전략이다.
따라서 현재 6000~7000원대 가격으로 공급되고 있는 메나리니 프릴리지에 비해 약 60%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시장에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프릴리지 가격변화도 지켜볼 대목이다.
이들 제약사는 가격경쟁력과 함께 발기부전치료제 공동 마케팅을 통해 매출을 극대화 한다는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산 조루치료제를 보유하고 있는 제약사들이 강력한 영업력을 갖고 있고 비뇨기과 라인에 상당한 강점을 보이고 있다"며 "발기부전치료제와 함께 충분한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따라서 하반기 의약품 시장은 국산조루치료제의 치열한 경쟁으로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한편 국내사들이 새로 마케팅에 가세하는 조루치료제는 프릴리지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출시되는 경구용 치료제다.
프릴리지와 다른 성분(클로미프라민, Clomipramine)으로 사정지연 효과가 뛰어나고 부작용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인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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