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에 피습당한 동료 위해 성금모금 시작한 의사들
- 이혜경
- 2013-07-25 12: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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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협, 성금 모금 진행…전의총은 904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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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에게 6차례 칼에 찔려 병원에 입원한 김모 원장을 위해 동료 의사들이 발 벗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25일 의협 홈페이지, 웹진 등을 통해 김 원장을 위로하기 위한 성금 모금 소식을 알렸다.
경기도 고양에서 의원을 운영하던 김 원장은 피부과 진료 후 부종 등 증상에 불만을 가진 환자로부터 오른팔, 둔부, 복부, 허벅지, 간 등 6차례 칼에 찔려 상해를 입고 일산백병원에 입원했다.
노환규 회장과 방상혁 기획이사 등 의협 관계자는 지난 22일 일산백병원을 찾아 김 원장을 면담하고 시도의사회 협조를 통해 성금 모금을 진행하겠다는 뜻을 전한바 있다.
이에 앞서 성금 모금을 진행한 전의총은 24일 저녁 김 원장을 찾아 이틀에 걸쳐 모아진 성금 904만원을 전달했다.
130여명의 의사회원이 뜻이 모아진 것이다.
성금을 받은 김 원장은 "나처럼 환자에게 피습 당하는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 개선을 위해 모든 의사회원들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전의총 성종호 대표는"진료실 폭행이 진료현장에서 다수 일어나고 있다"며 "일반적으로 의사는 강자고 환자는 약자인 것으로 알고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고 강조하면서 의료인 폭행 방지법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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