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렌의 필살기?…서방형·후속신약으로 반전 예고
- 가인호
- 2013-08-06 06: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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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파틸린 성분 후속신약 내년 발매, 1일 2회 서방형 출시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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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 엿보기]스티렌 진화…실적 반등 이뤄낼까?

동아 위염치료 천연물 신약 스티렌은 한 때 연매출 800억원을 훌쩍 넘기며 전문약 리딩품목 자리를 지켰던 'Made in korea'의 상징이었다.
부작용이 없다는 강점과 우수한 약효, 그리고 동일계열 다른 약물과의 동시처방 품목으로 손색이 없었다는 점은 스티렌의 리딩품목 자리를 견고히 만들었다고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스티렌은 지난해를 기점으로 실적 하락이 이어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반적인 영업환경 위축과 개량신약군의 신규 진입, 리베이트 여파 등이 겹치며 고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티렌은 이같은 영향으로 올 상반기 322억원대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상반기 400억원대 이상 실적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하지만 스티렌 미래는 어둡지 만은 않을지도 모른다. '진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동아측은 스티렌 후속 신약으로 'DA6034'를 개발하고 있다.
DA6034는 스티렌 지표물질인 '유파틸린'을 유도체로 개발하고 있는 천연물유래 화합물신약이다.
동아연구소 손미원 박사는 "DA6034는 현재 임상 3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이르면 내년 발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스티렌 후속신약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스티렌의 변신도 주목된다. 서방형제제와 복합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티렌 GR로 명명되는 서방형제제는 1일 3회 복용을 1일 1일 2회 투여로 변경시킨 제제로 주목 받는다. 복용의 편의성을 개선시켰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있다는 것이 동아측의 설명이다.
스티렌 복합제 개발도 탄력을 받고 있다. 현재 동아측은 NSAID와의 복합제 개발을 진행중이다. 더 나아가 PPI 계열과의 복합제 출시를 검토하고 있어 개량신약 진입에 따란 실적 감소를 만회한다는 전략이다.
동아 관계자는 "위염치료제 경쟁사 제품에 대비해 적응증을 차별화한 신제품 개발과 동시에 마케팅을 강화해 시장지배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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