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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응급구조 모의훈련 실시

  • 이혜경
  • 2013-08-13 09:37:08
  • 요약
  • 빠른 초동대응 및 응급실이송 위한 매뉴얼·시스템 구축

고려대학교병원(원장 박승하)이 병원 내 심장마비 환자 발생상황을 대비해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구조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달 30일과 이달 7일 2회에 걸쳐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구급소생위원회(위원장 이성우)가 주최하고, 고대 의료시뮬레이션 연구회 후원으로 이뤄졌다.

모의훈련 첫 날에는 소아환자의 심정지 상황을 대비한 훈련이 소아병동에서 진행됐다.

소아 심정지는 드물게 발생하기 때문에, 의료진이 초동 대응이 어렵고, 성인과는 다른 소아의 특성을 이해한 소아 전문심폐소생술이 필요하다.

이번 훈련은 원내에서 처음으로 소아 심정지 환자의 대응, 대처 능력을 점검하며, 의료진의 소아 심폐소생술에 대한 교육 또한 시행하는 두 가지 목적으로 이뤄졌다.

두 번째 모의훈련에서는 환자발생시 이뤄져야하는 일련의 프로세스에 대해 점검하고 직접 실현했다.

성인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면 ▲목격자가 원내 지정번호로 응급상황 알림 ▲목격자 심폐소생술 ▲연락받은 담당자 원내 코드블루 방송 전파 ▲발생상황 인근 의료진 및 안전요원 심폐소생술 실시 ▲구급소생팀 응급조치 및 AED(자동제세동기) 등 초동조치 실시 ▲응급의료센터 이송 및 심폐소생술의 순으로 대처가 이뤄져야 한다.

응급의학과장 이성우 교수는 "이번 재난대비모의훈련을 통해 우리 병원에서 일어날 수 있는 소아 및 성인의 심정지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높일 수 있었다"며 "신속한 대처를 위한 프로세스를 재구축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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