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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폐의약품…보관장소·악취문제 해결 필수

  • 강신국
  • 2013-08-16 06:34:52
  • 요약
  • 약사회, 폐의약품 수거 지침 마련...적체현상 해소 관건

약국에 비치된 폐의약품 수거함
2012년 320톤, 2013년 상반기 168톤. 전국 약국에서 수거한 폐의약품 규모다.

쏟아져 나오는 폐의약품으로 보관장소 부족, 악취 등의 문제가 발생하자 약사단체가 폐의약품 수거사업 개선을 위한 지침을 마련했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2009년부터 추진해 온 '가정내 폐의약품 수거사업'에 대한 지침을 마련, 16일 각 시도약사회에 안내했다.

약사회는 약국(또는 약사회관)에 수거된 폐의약품이 정기 소각처리가 되지 않아 발생되는 보관장소 부족, 악취 발생 등 적체현상이 해결돼야 폐의약품 수거사업의 원활한 진행과 약국의 참여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약사회는 해당 지자체 차원에서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지역약사회가 지자체에 협조를 구할 것을 주문하고 최근 환경부가 불용의약품 처리관련 표준조례(안)을 지자체에 시달한 만큼 적극적인 의견개진과 참여를 주문했다.

또 약사회는 수거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동지침을 마련하고 지역약사회와 약국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요청했다.

먼저 ▲눈에 잘 띄는 곳에 폐의약품 수거함 비치 ▲복약지도 등을 통해 폐의약품 수거안내 ▲약봉투 제작 시 안내문구 삽입 ▲폐의약품 수거량 약사회 통보 ▲홍보 안내포스터 게시 등을 약국에 권고했다.

각급 약사회에는 ▲폐의약품 수거현황(참여 약국수 및 수거량 포함) 상·하반기 보고 ▲수거함 및 지퍼백 수요량 상·하반기 조사 보고 ▲약사회, 지자체 보건소 및 환경부서, 지역 도매업체와 정례적 업무협의 진행 ▲연수교육 등 회원교육 시 안내 ▲의약품안전사용 교육 등 대국민 대상 교육 홍보 활동시 안내 ▲조례제정 과정에 적극 참여해 의견반영 활동을 주문했다.

연도별 지부 폐의약품 수거현황
한편 2013년 상반기 전국 약국을 통한 폐의약품 수거결과 168.6톤으로 2012년도 상반기 수거량(137.1톤)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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