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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오머

수면장애 인구 35만명…환자 67% '불면증' 원인

  • 김정주
  • 2013-08-18 12:06:41
  • 건보공단 지급자료 분석…작년 진료비 353억원 쓰여

수면장애를 앓고 있는 우리나라 인구가 35만명으로 집계됐다. 이 질환으로 진료받은 건강보험 환자 10명 중 7명 가깝게 ' 불면증' 판정을 받았다. 수면장애로 쓰여진 총진료비는 작년 기준 353억원이었다.

건강보험공단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최근 5년 간 '수면장애(G47)'로 치료받은 환자들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18일 공단에 따르면 진료인원은 2008년 22만8000명에서 지난해 35만7000명으로 최근 5년 간 1.57배에 달하는 12만9000명으로 늘었다. 연평균으로 셈하면 11.9%씩 증가한 수치다.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은 2008년 473명에서 지난해 719명으로 최근 5년 간 1.52배 수준인 2446명 늘었다.

총진료비는 2008년 195억원에서 지난해 353억원으로 1.81배 증가했고, 공단에서 지급하는 급여비는 2008년 137억원에서 2012년 250억원으로 1.83배 증가했다.

기준 세부상병별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불면증으로 진단받은 환자가 23만7931명으로 전체 66.7%에 달해 단연 많았다.

이어 상세불명 수면장애 8만4287명, 수면성 무호흡 2만6168명 순이었다.

연령대별 질환은 다양하게 나타났는데, 쉽게 잠들지 못하거나 잠들어도 자주 깨는 양상의 불면증은 50~70대에서 발생했다.

수면 중 상기도가 막히면서 나타나는 수면성 무호흡은 30~50대에서, 수면각성주기의 교란·렘수면(REM) 혼란에 의한 질환인 과다수면증과 발작성 수면장애는 10대 이하와 20~30대에서 많았다.

최근 5년 간 연도별·세부상병별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 모든 세부상병에서 진료인원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여성이 남성에 비해 많았지만, 남성의 증가비는 여성보다 높았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이 질환 전체 진료환자 35만7000명 가운데 남성은 14만5000명, 여성은 21만2000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1.46배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7만5000명으로 가장 많은 21% 비중을 차지했다. 60대 이상은 전체 진료환자의 44.8%를 점유하고 있었다.

이에 대해 건보공단 일산병원 신경과 신수정 교수는 노년기에 이르러서는 뇌 대사나 구조적 변화 등 다양한 생리적 변화가 발생하기 때문인 것으로 원인을 지목했다.

작년 기준 이 질환 인구 10만명당 진료현황을 성·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연령이 높을수록 진료인원이 많았다. 10대 이하와 70대 이상 연령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많아 성별 차이가 있었다.

이번 집계는 건강보험 급여실적으로 기준으로 분석됐으며, 의료급여와 비급여, 한방기관, 약국 진료인원은 제외됐다. 진료비와 급여비는 약국이 포함됐으며 작년치는 올 6월 지급분까지 반영된 수치다. 한편 수면장애란 심신의 피로를 회복시키고, 기억 등 고등 인지기능을 강화시키는 수면 과정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를 일컫는다.

비만과 스트레스 인구 증가와 수면습관 또는 급격한 환경이 바뀌는 등이 일차적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데, 노화과정에 따라 정상적으로 발생할 수도 있다.

수면장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정한 운동과 금연, 금주로 생활과 식습관을 규칙적이고 적정하게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수면위생법으로는 낮잠을 30분 내외로 제한하고, 잠자리에 들기 4-6시간 전에 커피, 녹차와 같은 카페인이 들어간 음식을 자제하는 등 관리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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