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에 나타난 '1인 2역' 의사사칭 사기범
- 강신국
- 2013-08-21 06:34:4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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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약, 주의보 발령…단돈 8만원 갈취한뒤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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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경기 고양시약사회에 따르면 치과원장을 사칭하며 약사를 현혹, 돈을 갈취해 간 사기범 주의보가 내려졌다.
사건을 보면 A치과 000 원장을 사칭, 논문서류를 급하게 받아야하는데 자리에 없어서 약국에서 대신 받아 달라고 약국에 전화를 건 것으로 알려졌다.
사기범은 8만원을 서류 송달자에게 전달해 주면 나중에 다시 갚아주겠다고 약사를 안심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사기범은 원장 심부름으로 치과 논문 서류를 가지고 왔다며 약국에 등장하게 된다. 이후 약사에게 현금 8만원을 갈취하고 종적을 감춰 버렸다.
자신이 원장 행세를 하며 전화를 걸고, 돈과 논문을 받으러 온 심부름꾼 역할을 모두 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약사회는 "일반적으로 의사들이 약국에 소액 내지 거금을 부탁하는 경우는 거의없다"며 "꼭 빌려줘야 할 경우 반드시 대리인이 아닌 해당원장에게 직접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약사회는 "사기범의 인상착의를 보고 비슷한 사기 사건을 경험했거나 같은 범죄 유형 발견시 경찰서 혹은 약사회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기범 인상착의는 민머리에 키는 165cm 정도로 한 쪽 다리가 불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기범이 약국으로 전화한 발신번호는 973-01XX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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