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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600억원 적자 예상에 '비상'

  • 이혜경
  • 2013-08-21 18:36:04
  • 요약
  • 21일 비상경영실천결의대회 개최

서울대병원(원장 오병희)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600억원 가량의 적자가 예상되면서 비상경영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

병원 측은 21일 경영효율성 극대화 및 적정진료, 공공의료 적극수행을 선언하는 비상경영실천 결의대회를 열고 교수직, 전공의, 간호직, 약무직, 보건직, 사무기술직, 운영기능직 직종 대표가 비상경영실천을 위한 결의선서를 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해 의료이익이 480여억원의 손실이 발생했으며 올해 6월말 까지 300여억원의 의료이익 손실이 발생, 현재 추세라면 올 연말에는 약 600억원의 손실이 예상된다.

따라서 병원의 비효율적인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중장기적인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미래전략본부를 지난달 발족한데 이어 이날 결의대회를 통해 향후 안정적인 병원운영을 위한 기반 다지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현재 서울대병원은 각 부서별 예산절감방안 마련 및 병상이용률 제고 등을 통한 수익증대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이 같은 경영전반에 대한 재검토는 당면한 경영위기 극복과 아울러, 국가중앙의료기관으로서 서울대병원의 소임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다.

오병희 병원장은 "병원의 모든 구성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최근 병원이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할 것"이라며 "더불어 국가중앙의료기관으로서 막중한 소임을 더욱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튼튼한 미래성장기반을 마련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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