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 대륙진출…'차이나 러시' 성공법은?
- 영상뉴스팀
- 2013-08-29 06: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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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웅·안국·LG생과 등 적극적 행보…중국 법률·노동시장 파악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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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국내 제약사, 중국 진출. 매력 포인트1.
A제약사 수출팀장: "아무래도 시장 매력도가 굉장히 큰 거죠. 시장이 워낙에 크니까 들어가서 조금만 먹어도 우리나라에서 하던 거 1/10만 먹어도 우리나라 규모 정도의 매출은 나오니까요. 또 하나는 우리나라에 중국관광객들이 많이 오는 것처럼 한류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중국 내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나쁘지 않고요. 지리적으로 가깝기 때문에 물류적으로 유리한 것도 있고요."
[그래픽] 국내 제약사, 중국 진출. 매력 포인트2.
B제약사 수출본부장: "시장규모가 크고, 성장 발전 속도가 높잖아요. 코리아라는 브랜드 선호도가 높고요."
최근 국내 제약사들의 중국 제약시장 진출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현지법인 실설부터 의약품 수출, 인수합병 등 그 사례도 다양합니다.
먼저 안국약품은 지난 5월 중국 허방그룹과 애니코프캡슐(기침억제제)을 중국 내 독점 공급하는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안국약품은 5년 간 269억원 상당의 물량을 허방그룹에 공급, 각 단계별로 추가적인 라이센싱 수수료를 받게 됩니다.
여기에 더해 안국약품은 세라젬과 마크로젠의 당뇨측정기 등의 제품을 중국에 유통하고 있습니다.
LG생명과학은 국산 미용성형 필러로는 처음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했습니다.
LG생명과학은 지난 7월 중국 화동닝보사와 장기공급 계약을 맺고 필러 '이브아르'를 중국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세계 3대 미용시장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LG생명과학은 향후 3년 내 20%까지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간다는 목표입니다.
대웅제약도 이달 중국 선양에 소재한 제약사 '바이펑'을 180억원에 인수했습니다.
대웅제약은 2017년까지 선양에 제약공장을 완공, 2018년도부터 세파계 항생제 등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이 밖에도 보령제약과 CJ제일제당 등도 '현지법인(연락소)' 등을 신설하며 중국 진출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 진출 시 염두에 둬야할 부분도 많습니다.
B제약사 수출본부장: "정책의 투명성 그 다음에 정책 방향에 대한 투명성. 법은 정해 놓고 시행이 안된다던지. 앞으로 어떤 식으로 정책을 결정해 나갈 것인지 예측하기가 어려워요. 중국은 또 불투명한 거래관계 즉 언더테이블이 심하고요. 이런 것들은 굉장히 조심해야 됩니다."
특히 계약금, 판매대금 등과 관련한 문제는 중국 진출 제약사라면 한번쯤은 겪었을 정도로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단일어가 아닌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3개 이상의 계약서를 만들 것을 권유합니다.
B제약사 수출본부장: "예를 들어서 정당하게 못 받는 경우도 있고 이상하게 못 받는 경우도 있어요. 수금에 있어서 법적으로 문제가 일어날 수 있는데 결코 외국인에게 유리하게 판결을 잘 안내려줘요."
인력관리도 간과해서는 안 될 중요 포인트입니다.
B제약사 수출본부장: "중국 노동당 강령에 의해서 8시간 이상 일을 못시키고, 함부로 사람을 해고할 수 없고요. 인사에 대한 부분이 굉장히 경직돼 있어서 조심해야 됩니다."
북미ㆍ유럽과 더불어 세계 최대 제약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기회를 잡기위한 국내 제약사들의 '차이나 러시(China Rush)'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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