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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국어 능통…"페링의 보석같은 직원"

  • 영상뉴스팀
  • 2013-09-06 06:34:56
  • [인터뷰] 한국페링제약 이사벨 리만 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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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영어, 한국어, 중국어 등 6개국어 자유자재 구사.

한독상공회의소 발간 무역잡지 'Korum' 객원기자.

주한스위스대사관 투자무역청 근무.」

한국페링제약 이사벨 리만(27) 비서의 경력이다.

스위스의 젊은 재원이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이유는 그야말로 '세상에 대한 도전'이다.

한국의 매력에 빠져 오스트리아 국립 비엔나대학교 한국어과를 전공한 이사벨.

'긍정의 힘은 나와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말하는 '슈퍼 비서' 이사벨을 만나봤다.

다음은 이사벨과의 일문일답.

-나에게 비서란

=관리자와 직원 간 메신저라고 생각한다. 아울러 정확하고도 효율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한국페링제약 입사시기와 계기는

=올해 1월에 입사했다. 주한스위스대사관 투자무역청에서 2년 정도 근무했었고, 그 당시 현재 한국페링제약 황상섭 사장님을 인터뷰 한 적이 있다. 이후 지인으로부터 한국페링제약에서 대표이사 비서를 채용한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지원하게 됐다.

-한국페링제약 입사 전(前) 직업은

=주한스위스대사관 무역투자청에서 2년간 근무한 경험이 있다.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스위스관 홍보 및 기획업무도 참여했다.

-한국어 공부를 시작한 계기는

=중학교 시절 태권도 수련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한국어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이후 19살 때 연세대어학당에서 9개월 간 어학연수를 받았다. 이후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대 한국어과에서 3년 간 수학했다.

-비서 업무에 대한 만족도는

=매사에 긍정적인 마인드를 자지고 일하는 편이다. 평소에도 사람과 어울리는 업무 좋아한다.

때문에 현재 비서 업무에 만족하고 있으며 보람도 느끼고 있다.

-비서 업무에 대한 소개는

=대표이사님 스케줄 관리(회의, 출장, 예약 등), 홈페이지 관리, 통역, 번역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비서 업무 중 힘든 점과 보람된 점은

=지금도 그렇지만 입사 초기 전화응대가 가장 어려웠다.

한국어를 잘 구사하는 외국인이 비서 업무를 수행하는 것에 대해 이색적으로 생각하시는 것 같다.

외국어 능력을 발휘해 통역이나 번역 등의 업무를 잘 수행해 회사에 도움을 줬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

-스위스 고국이 그립지는 않나?

=현재 한국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해외 연수 등의 경험이 많아 심한 향수는 앓지 않고 있다.

또 요즘은 카카오톡과 인터넷 화상전화 등의 발달로 시간과 장소의 큰 구애없이 가족, 친구들과 연락하고 있다.

-한국과 스위스의 매력은

=한국의 가장 큰 매력은 다양한 문화를 바르게 그리고 한국식으로 받아들이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점이다.

또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남다른 국민성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스위스의 매력은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첫째로 꼽을 수 있다. 자유를 즐기고 개성을 존중해 주는 점도 스위스가 가진 매력이 아닐까 생각한다.

-비서학과 후배들에게 한마디

=꼭 비서가 아니더라도 자신이 하고 싶은 분야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열정을 발휘할 수 있는 일을 선택했으면 한다.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는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비서 업무를 수행해 업무효율을 배가시켜 황상섭 사장님을 서포트하고 싶다. 외국어 공부에 더 매진해 통역과 번역 업무에서도 두각을 나타내 회사에 기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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