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5-12-27 07:59:29 기준
  • #GE
  • #HT
  • 약국
  • 데일리팜
  • 임상
  • GC
  • 약가인하
  • #병원
  • 부회장
  • 신약

한의약독립법 발의 김정록 의원 "병신 소리 들었다"

  • 이혜경
  • 2013-09-08 16:09:40
  • 의사들의 페이스북 등 온라인 공격에 '몸살'

단독 한의약법(일명 한의약독립법)을 발의한 새누리당 김정록 의원이 의사들로부터 심한 욕설을 들으면서 까지, 법안 발의를 취소하지 않은 사연을 공개했다.

새누리당 김정록 의원이 8일 열린 한의협 사원총회에 참석해 한의약독립법 발의 이후 겪은 고충을 전했다.
김 의원은 8일 오후 3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한의사협회 사원총회(전회원총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한의약독립법을 발의 했지만 서명한 분도 취소해달라고 이야기 했다"며 "의사 선생님 들이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했다"고 설명했다.

장애인 대표로 비례대표에 당선된 김 의원은 "제일 가슴 아팠던 것은 정신병자, 병신 등 페이스북이 다운 될 정도로 공격을 많이 받았다"며 "하지만 (한의약독립법을) 새누리당 입장에서 어떻게든 지켜내야 겠다는 각오를 다졌다"고 말해 한의사들의 박수를 받았다.

김 의원은 "한의사들과 장애인 모두 차별받고 있다"며 "공정한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차별 받아서는 절대 안된다"고 밝혔다.

지역구 낙선 운동 이야기까지 들었다던 김 의원은 "힘의 논리를 이용하면 안된다"며 "한의약독립법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한의사 모두가 자멸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국회에서도 여야를 떠나 여러분들 편에서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 해주세요.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