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풍선확장술' 척추 협착 새치료법 개발
- 이혜경
- 2013-09-25 11:14:0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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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증 50% 감소·걷는 거리 3배 향상·협착 여유공간 9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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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척추 신경 통로가 좁아져 허리와 다리 등에 통증을 일으키는 척추 협착증에 대한 획기적인 새 치료법을 개발했다.
좁아진 척추 신경 통로에 가는 관(카테터)을 이용해 풍선을 직접 넣고 부풀려 여유 공간을 넓혀주는 풍선확장시술법을 최초로 개발, 난치성 척추 협착증 환자의 만성통증 감소 및 기능 개선에 성공한 것이다.
이 쵸료법은 단기적 통증 감소만을 가져왔던 기존 치료의 한계를 뛰어 넘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 결과 약물만을 투여한 나머지 30명에 비해 요통기능장애지수 3.5배 감소, 걷는 거리 3배 향상 등의 임상적 효과를 확인했다고 국제통증학술지'페인 피지션(Pain Physician)'최신호를 통해 밝혔다.
특히 1년간 추적관찰에서 단순 약물투여 환자군에서는 50% 이상의 통증 감소가 유지되는 환자가 전혀 없었는데 반해, 풍선확장시술을 받은 환자군의 18.8%는 50% 이상의 통증감소가 유지됐다.
풍선확장으로 인한 경막 천공 및 자극·압박으로 인한 신경 손상 등의 합병증 문제도 발견되지 않았다.
또한 환자의 증상 및 기능 개선이 실제 협착된 추간공의 여유 공간이 늘어나서인지 확인하기 위해 풍선확장시술 전·후 조영제를 투여하여 삼차원 영상에서 조영제 확산 정도를 비교한 결과, 시술 전에 비해 추간공 내 확산 정도가 지름은 평균 28%, 부피는 평균 98% 증가한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신진우 교수는 "기존의 신경주사요법과 신경성형술은 만성 난치성 환자의 경우 그 개선에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시술 방법은 기존의 물리적 유착 제거와 약물에 의한 유착 제거가 모두 가능하도록 고안됐다"고 밝혔다.
신 교수는 "세계 최초로 카테터의 끝에 풍선확장기능을 추가함으로써 좀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유착 제거 및 협착의 완화까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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