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닫는 치과 하루 2곳… "개원 입지선정 신중해야"
- 김지은
- 2013-09-30 09: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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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가정보연구원, 3년간 2321개 치과 폐원한다고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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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개원 수 대비 폐원하는 치과 의원이 67%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가정보연구소는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2010~2012년 전국 시도별 요양기관 개폐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3444곳이 개원하고 2321곳이 폐원해 연평균 773개소의 치과의원이 문을 닫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연구소에 따르면 연도별로 2010년에는 1176곳이 신규개원을 한 반면 737곳은 폐업을 했으며 2011년에는 1107곳이 개원했고 730곳이 문을 닫았다.
연구소 측은 또 지난해에도 1161곳이 문을 열고 854곳의 치과의원은 폐업을 했으며 이는 하루평균 2곳의 치과의원이 문을 닫은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에대해 개원전문 컨설팅 회사인 MI컨설팅 배광수대표는 "치과의 시장 진출 빈도는 타 진료과목보다 꽤 높다"며 "그만큼 경쟁관계가 치열하해 졌다"고 말했다.
또 배대표는 "치과 개원도 상가별 개원 입지 선정시 신중해야 하며 새로운 패러다임의 필요성이 요구되야 한다"며 "입지의 중요성이 강조되지만 경쟁관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규모의 경쟁과 진입시점에 대한 경쟁도 동반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기존 상권의 진입장벽이 높음에도 수요 쪼개기식의 접근은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회사 측은 한 치과 원장의 경우 역세권의 이점과 저층부 유명 프랜차이즈 기 입점 상황을 보고 개원했다가 지나친 월세, 관리비등의 고정비 지출과 역주변으로 10여개가 넘는 경쟁기관으로 인해 이전을 고민하는 사례를 설명하기도 했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진료서비스를 받는 소비자들의 수준도 상당부분 까다로와지고 높아졌다"며 "지금의 경쟁관계에서는 공급과잉 수준이라 선점이냐 후진입이냐는 진입시기의 판단을 입지선정에 있어 필히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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