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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간·강제추행 등 성범죄 의사 5년간 354명 검거

  • 강신국
  • 2013-10-04 10:34:36
  • 요약
  •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 "의사 성범죄 5년새 두 배이상 늘어"

지난 5년 동안 강간 등 성범죄로 검거된 6대 전문직 종사자가 11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의사가 354명이나 됐다.

강기윤 새누리당 의원(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이 4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5년 6개월 동안 강간 및 강제추행 범죄로 검거된 6대 종사자는 총 118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6대 전문직 종사자는 의사, 변호사, 교수, 종교인, 언론인, 예술인 등이다.

직업별로 보면 종교인이 44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의사 354명, 예술인 198명, 교수 114명, 언론인 53명, 변호사 15명 순이었다.

전문직 강력범죄 현황(단위 명)=자료제공 강기윤 의원
지난해 강간과 강제추행 혐의로 검거된 의사는 83명으로, 2008년 43명에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강기윤 의원은 "의사들은 수면유도제, 모르핀 등 각종 약물을 다루기 때문에 범죄의 유혹에 빠지기도 쉽다"며 "진료·수술실 내에서의 성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제도적 보완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8월2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일명 도가니법)이 시행돼 성범죄를 저지른 의료인의 경우, 10년간 의료기관 취업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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