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수십만원 넘는 VIP병실 연 6만명 이상 이용
- 최은택
- 2013-10-10 10:4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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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주 의원, 삼성서울 병상수·환자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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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상과 입원환자 수 모두 삼성그룹 계열인 삼성서울병원이 다른 병원보다 월등히 많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김성주 의원은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이 같은 내용의 VIP병상 운영현황을 10일 공개했다.
최근 이화여대 대학생 청부살인 용의자인 윤모씨 사건을 계기로 대형병원 VIP 병실 운영실태를 확인한 것이다. 하루 병실료는 아직 자료가 제출되지 않아 공개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관련 자료를 보면, 올해 8월 현재 전국 41개 대형병원에서 96개 VIP 병동, 총 430개 병실을 운영하고 있었다.
병원별로는 삼성서울병원이 15개 병동, 61개 병실로 병상수가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대병원 2개 병동, 36개 병상 ▲서울성모병원 2개 병동, 31개 병상 ▲신촌세브란스병원 1개 병동, 16개 병상 ▲강남세브란스병원 4개 병동, 14개 병상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 병실을 이용한 환자는 연인원 기준으로 2010~2012년 3년간 20만7000명에 달했다. 연도별로는 2010년 6만4351명, 2011년 7만302명, 2012년 6만6414명으로 분포했다.
이용자는 병상수가 많은 삼성서울병원이 역시 가장 많았다. 2010년 1만5018명, 2011년 1만5921명, 2012년 1만3930명 등 3년간 총 4만4239명이나 됐다.
다음은 원주세브란스병원 2만8506명, 서울대병원 2만7446명, 조선대병원 1만8004명, 서울아산병원 1만6258명 순이었다.
한편 김 의원은 윤모씨 사건의 경우처럼 수감 중인 수형자가 건강상 이유로 VIP 병실을 악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언급했다.
실제 법무부 자료를 보면, 2010년부터 올해 3월까지 형집행정지자 987명 중 938명(95%)이 질병을 이유로 석방됐다.
김 의원은 "대형병원이 VIP 병상을 운영하는 것은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면이 없지 않다"면서도 "허위진단서까지 만들어가면서 질병을 이유로 VIP 병실에 들어가 형집행정지 제도를 악용하는 것은 나쁜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를 차단하기 위해 심사위원회 기능을 강화하고 형집행정지 기간을 설정해 기간연장 시 철저한 검증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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