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HIV 감염 1/3감소 반면 한국은 신고자 2.5배↑
- 김정주
- 2013-10-17 11: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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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정림 의원 "노인 별도시설 필요…참여 기관·예산확대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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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HIV 감염자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데 반해 우리나라는 신고자가 늘어나 거꾸로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인 11% 가량이 노인들로서, 별도 시설을 확충하고, 상담사업에 참여할 의료기관과 예산이 확대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세계 HIV 신규 감염자 수는 2001년 345만명에서 2012년 230만명으로 1/3이 줄었다.
반면 한국은 2001년 384명에서 2012년 953명으로 같은 기간 동안 2.5배가 늘어 이들의 실태를 명확히 파악한 후, 관리와 보호지원체계의 재구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질본이 에이즈 감염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HIV 감염인은 '치료 및 복약상담 등의 건강유지를 위한 의학적 상담'과 '진료비 지원범위 확대'를 가장 원했다.
문 의원은 "2008년부터 시행 중인 감염인 진료비 지원사업은 HIV 환자와 약제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지난해 예산부족으로 5억9800만원을 전용 받았다"며 "감염인들에 대한 의료기관 상담사업 참여와 예산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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