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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알리스·비아그라 제네릭 상승세 지속

  • 이탁순
  • 2013-10-22 06:24:58
  • 발기부전치료제 3분기 실적...시알리스, 팔팔 순

비아그라 제네릭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반면 오리지널 발기부전치료제들은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21일 IMS데이터(약국패널)를 통해 3분기 발기부전치료제 판매실적을 분석한 결과, 작년 5월 출시된 비아그라 제네릭의 선전이 계속됐다.

화제의 중심에 있는 팔팔(한미약품)은 비아그라(한국화이자)를 따돌리고 2위 자리에 랭크됐다.

누리그라(대웅제약), 헤라그라(CJ제일제당), 일양실데나필(일양실데나필), 프리야(근화제약) 등 비아그라 제네릭들도 전년 동기보다 높은 실적을 보이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반면 비아그라는 전년 동기보다 16%의 실적하락률을 보였다. 올초 50mg 제품이 35%대의 약가가 인하된 것을 감안하면 선방한 결과라 볼 수 있다.

하지만 제네릭이 계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오리지널 비아그라는 하락세가 확연해 둘의 매출 격차는 점점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비아그라 제네릭은 다른 오리지널 약물들의 실적까지 흡수하고 있다. 자이데나(동아에스티)가 전년 동기 대비 18% 하락했고, 레비트라(바이엘코리아) -23%, 제피드(JW중외제약) -60%, 야일라(종근당) -29%로, 비아그라 제네릭에 앞순위를 내줬다.

주요 발기부전치료제 3분기 실적(IMS, 원)
비아그라가 제네릭 약물에 맥을 못 출 때 만년 2위였던 시알리스(한국릴리)가 1위로 올라서 이제는 독보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다른 오리지널 약물과 달리 실적도 전년 대비 1.5% 상승했다. 필름형 제제인 엠빅스에스(SK케미칼)의 상승세도 눈에 띈다. 전년 동기 대비 36% 오른 실적을 보이고 있다. 엠빅스에스의 상승세는 앞서 출시된 정제 엠빅스의 실적오름세도 견인하고 있다.

비아그라의 필름형 제제인 비아그라엘(서울제약 생산, 화이자 판매)은 분기실적이 1억대로 엠빅스에스(13억)에 크게 뒤지고 있다.

3분기 조루치료제 출시는 발기부전치료제 동반실적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조루치료제를 출시한 동아에스티, 종근당, JW중외제약의 발기부전치료제는 9월달 실적이 8월보다 떨어졌다.

발기부전치료제+조루치료제 조합의 시너지 효과는 시간이 더 필요한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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