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주는 것도 복약지도…"나만의 10계명 필요해"
- 김지은
- 2013-10-23 12: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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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린태도는 환자 닫힌 마음을 여는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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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회·데일리팜, 2013 약국 복약지도-하]

약사들 중 대다수가 무관심한 환자에게 짧은 시간 내 복약정보를 전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됐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다양한 접근 방식으로 환자 마음의 문을 열 것을 주문했다.
이에 대한약학회와 데일리팜은 '아는 것이 약입니다!'' 복약지도 캠페인(후원 한국존슨앤드존슨) 일환으로 진행한 복약지도 현황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효과적 복약지도를 위해 꼭 기억해야 할 '복약지도 가이드 10'을 선정했다.
"들어주는 것 역시 복약지도"…열린태도, 환자마음 여는 열쇠
첫 번째 복약지도 가이드는 '국민건강을 위해 약사의 복약지도가 꼭 필요한 것임을 항상 기억한다'이다.
이어 '복약지도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갖고 진실된 태도로 상담한다'와 '약에 관한 한 아는 것이 약이라는 생각으로 유용한 복약 또는 건강정보를 다양하게 알린다' 역시 약사가 지녀야 할 마음가짐으로 꼽혔다.

'들어주는 것 역시 복약지도의 일부라고 생각하고 환자의 질문을 끝까지 경청한다'와 '환자의 눈높이에서 친근한 어휘로 선별한다'도 효과적 복약지도를 위한 요소들로 선정됐다.
또 환자가 복약지도를 거부하더라도 필수 복약정보는 꼭 전하려고 노력하고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정보는 환자에게 다시 반문하고 더 궁금한 점이 없는지 묻는 것 역시 필요한 요소들이다.

환자의 말을 경청하는 자세가 신뢰감을 주고 약사 역시 환자의 말을 잘 듣고 이해해야 꼭 필요한 복약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말로는 부족하다면 시각적으로"…자신만의 복약지도 노하우 준비해야
지난 설문조사에서 약사들 중 대다수는 충실한 복약지도가 어려운 이유로 일일이 설명할 시간이 부족한 점과 구두로만 전하는 데 한계를 주요하게 꼽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약국에서 자주하는 복약지도는 별도 복약지도문이나 스티커 등을 만들어 활용하는 것도 효율적인 방법 중 하나다.
또 구두설명만으로 부족한 경우를 생각하고 이 때 활용이 가능한 시각자료를 미리 준비해 두는 것 역시 복약지도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대한약학회 정영훈 교수는 "기본적 복약지도 가이드를 토대로 약사 자신과 주요 방문층의 특성을 고려한 자신만의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약국가 복약지도 환겨을 개선하기 위한 캠페인이 약국가 복약지도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약학회와 데일리팜은 이번 설문조사 참여자 중 산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일반약 복약지도 스티커를 전달할 예정이며 제작된 스티커 시안은 약사라면 누구나 다운받을 수 있도록 데일리팜 홈페이지에 업로드해 자유롭게 출력, 사용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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