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되면 다 판다"…잇따르는 약국 고발보도, 왜?
- 김지은
- 2013-10-30 06: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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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로이드 취급 약국 이어 동물용마취제 판매 약국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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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MBN은 마약 성분이 들어있는 동물용마취제가 일반 약국에서 처방전도 없이 무분별하게 판매되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해당 방송은 정부가 수의사 처방제를 시행했지만 약사 단체 반발로 약 1100여 개의 대상 약품 중 80% 가량이 처방전 의무대상에서 제외됐다고 전했다.
방송은 "성범죄 등에 악용될 수 있는 동물마취제가 동물약품을 취급하는 일반 시중 약국에서 처방전도 없이 버젓이 팔리고 있다"며 "유명무실한 수의사 처방제 탓에 위험천만한 동물용 마취제가 오늘도 약국에서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고 꼬집었다. 앞서 MBC '불만제로'에서는 '관절염 약국, 탁월한 효과 뒤에 가려진 위험한 진실'을 주제로 스테로이드제 과다 처방 약국들의 실태를 비중있게 보도됐다.

약국에 대한 고발성 보도가 이어지자 일부 네티진들을 중심으로 일선 약국들이 불법의 온상인것처럼 호도하며 강한 불신을 드러내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일부 동물용마취제 취급은 현행 법상으로 문제될 것이 없지만 약국에서 무분별하게 마취급 중인 것처럼 보도가 나가자 비난의 화살은 정부가 아닌 약국으로 향하고 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약사들은 정말 큰일날 사람들"이라며 "돈만 되면 무조건 이것저것 다 판매하나. 돈이 된다 싶으면 마약도 팔겠다"고 주장했다.
한 네티즌은 "약사회 안에는 자정 역할을 하는 기관도 마련돼 있지 않냐"며 "전문가가 아니라 돈만 되면 뭐든지 하는 집단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언론 보도 내용은 인터넷 다음 토론게시판 아고라 등에 소개되면서 네티즌들의 비난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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