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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VS LG생과…'스마트프로젝트' 승자는

  • 영상뉴스팀
  • 2013-11-04 06:24:57
  • LG생과, 유트로핀 EMA 허가…삼성·한올, '임상1 홀딩'·'제품화 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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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지식경제부 주관으로 진행된 '신성장동력 스마트프로젝트 사업'.

스마트프로젝트는 바이오의약품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선정 바이오기업에 300억원의 정부지원금이 투자됐습니다.

이 사업이 완료된 현시점에서 해당 바이오기업들은 어떤 성과를 냈을까요?

먼저 LG생명과학입니다.

LG생명과학이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금액은 40억원입니다. 투자분야는 성장호르몬 유트로핀의 임상3상입니다.

가시적 성과는 EMA 판매승인(2013년)과 FDA 허가 진행을 꼽을 수 있습니다.

특히 FDA 허가를 통과할 경우, 바이오의약품 양대 규제국가(미국과 영국)에서의 제품력 인증이라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셈입니다.

셀트리온도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됩니다.

셀트리온에 투입된 정부보조금은 53억원이며, 최근 허셉틴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성공해 현재 국내 허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실상 스마트프로젝트의 메인 멤버인 삼성전자는 아직까지 실효적 성과를 위한 현재진행형 임상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 사업에 투입된 공적자금은 50억원, 삼성의 자부담금도 50억원입니다.

비용 투입 분야는 리툭산바이오시밀러 세포주 개발과 유럽 임상1상을 위한 임상디자인입니다.

하지만 삼성은 지난해 돌연 유럽·남미 등에서 진행되고 있는 임상을 중단했습니다.

중단 사유는 FDA·EMA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임상디자인 개발입니다.

다시 말해 원점에서부터 다시 시작하겠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한올바이오파마도 삼성과 비슷한 난제를 겪고 있습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정부지원금 40억원과 자사 투자금 10억원으로 C형간염치료제 한페론 미국 임상2상을 완료했습니다.

당초 목표는 임상2상 후 라이센싱 아웃이었지만 '주2회 주사(경쟁제품은 주1회 주사)'라는 단점이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한편 이수앱지스와 마크로젠에 투자된 정부지원금은 각각 30억·40억원이며, 고셔병치료제와 HER2 유전자 진단칩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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