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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의 '바이오 사랑' 끌어 낸 주역은?

  • 영상뉴스팀
  • 2013-11-20 06:24:57
  • 바이오협회 배은희 회장 '맨파워'…중국·호주 제약사와 MOU 등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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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MB정권에 이어 박근혜 정부에서도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됩니다.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현재 바이오산업은 박근혜 대통령·국회·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기관으로부터 직간접적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이 같은 역할의 구심점은 한국바이오협회 배은희 회장이라는 것이 업계 중론입니다.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배 회장은 단국대 분자생물학과 겸임교수 등 바이오전문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아울러 대선기간 당시 박근혜 후보자의 '바이오산업 자문역할'도 담당해 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배 회장이 이끌어 낸 가시적 성과는 중국 북경생물화촉진센터(BPBC)와의 상호교류 협력 체결입니다.

여기에 더해 향후 한중 바이오산업투자협의체(바이오제약, 투자회사, 로펌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양국 각 10개사로 제한) 창단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 6월 박 대통령의 중국 순방 경제사절단 동행에 따른 것으로 평가됩니다.

지난 10월 배 회장의 호주바이오협회 방문에 따른 상호 MOU체결도 주목됩니다.

이번 MOU는 내주(25~29일)로 예정된 호주 1위 제약사 CSL과 국내 유력 바이오사 간 사업설명회에서 결실을 맺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제세·박인숙 의원 등 국회의원 5명이 주축이 된 바이오인더스트리포럼도 바이오산업의 든든한 지지단체입니다.

지난 3월 발족된 이 포럼은 현재 50여명의 회원을 유치했으며, 바이오 관련 법령정비를 위한 세미나를 매달 1회 열고 있습니다.

한국바이오협회의 한 관계자는 "정치적 인맥이 탄탄한 배은희 회장과 황광구 부회장의 영입으로 협회 업무에 확실한 탄력이 붙은 것은 사실이다. 실무방향과 정부정책의 톱니바퀴가 그 어느 때보다 견고하게 돌아가고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지와 호응을 받고 있는 바이오산업이 박근혜 정부가 주창하는 창조경제의 '옥동자'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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