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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틈새시장 공략…2조 매출 대박 올려볼까

  • 영상뉴스팀
  • 2013-11-22 06:24:57
  • 패혈증·편두통·IBS치료제 노려볼만…이 분야 진출 빅파마, 줄줄이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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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진출을 염두에 둔 국내외 제약사들이 공략할 만한 틈새의약품 시장은 뭘까요?

미국 임상·개발자들은 패혈증치료제와 과민성대장증후군치료제(IBS), 편두통치료제를 유력 품목으로 꼽고 있습니다.

우선 패혈증치료제입니다.

패혈증치료제 글로벌 마켓 시장규모는 2조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되며, 2010년 이후 이 분야 치료제는 사실상 전무한 상태입니다.

2010년 이전까지 릴리의 패혈증주사제 자이그리스(Xigris)가 연간 2000억원의 실적을 올리며 시장을 독점해 왔지만 출혈 유도 부작용 등의 원인으로 최근(2010년 10월) 시장에서 퇴출됐습니다.

미국 내 1조원대 외형을 형성하고 있는 과민성대장증후군치료제도 노려볼만 합니다.

그동안 이 분야 리딩 품목은 GSK 로트로넥스와 노바티스 젤막 등 양강체제였습니다.

하지만 로트로넥스는 지난 2000년 출시 4개월 만에 변비유발 부작용으로 시장에서 퇴출됐습니다.

5000억 외형을 자랑한 젤막도 심혈관계 부작용 등의 원인으로 2007년 자발적 판매 중단 수순을 밟았습니다.

현재 미국 제약시장에서는 아스텔라스 이리보정과 다케다의 아미티자를 포함한 몇몇 군소 제품군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젤막 퇴출 이후 아미티자의 미국 내 평균 매출실적은 600억원 정도로 파악됩니다.

편두통치료제 시장 개척을 위한 빅파마들의 도전도 수포로 돌아가기 일쑤입니다.

최근 에자이와 포레스트랩은 편두통치료제 임상2·3상 단계에서 실패를 맛봤습니다.

현재 이 분야 글로벌 최강자는 GSK의 이미그란정으로 43%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한편 일동제약과 휴온스는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편두통치료제(라스미디탄)와 패혈증천연물신약 임상3상과 1상을 진행(준비) 중에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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