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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도매 취급거부 '유감'…추가마진안 제시

  • 이탁순
  • 2013-12-02 11:41:34
  • "부당하지만 대화로 풀자" 제안...제약산업 발전 후퇴 우려

한독이 2일 유통업계의 자사 제품 취급 거부 운동에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28일 도협과 미팅에서 조기결제 시 1.8% 추가마진 방안을 제시했다며 합리적인 대화를 통해 문제 해결하자고 촉구했다.

한독은 2일 '도매협회의 부당 요구에 대한 한독의 입장'을 전하며 도매협회의 단체행동이 부당하다며 자사 제안을 신중히 검토해달라고 밝혔다.

한독 측은 "한독 마진이 5%로 최저라고 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며 "정보이용료 1%를 포함한 기본마진 6%와 도협에서 주장하는 회전에 따른 금융비용을 포함해서 평균 8.8% 이상을 이미 지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지난 11월 28일 도협과 미팅에서 현금결제 시 금융비용 1.8%를 제공하는 협상안을 제안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제안에 대한 한독 측은 과거 일괄적으로 90일간의 회전기일을 적용하던 계약방식을 바꿔 도매상들이 자사 상황에 따라 회전기일 또는 조기결제를 선택함으로써 1.8%의 추가 마진을 확보할 수 있는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한독은 이번 도매협회가 주도한 단체행동에 대해서는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한독은 "금일부터 시작되는 도매협회의 취급거부와 10일 예정된 일괄 반품은 불법적이고, 비윤적인 행위"라며 "도매협회의 단체행동을 통한 '제약업계 길들이기'는 없어야 한다"고 전했다.

또 "일부 도매상들에 의해 주도되고 있는 이번 사태는 합리적인 비즈니스 협상이 아니라 집단의 힘을 빌어 특정 회사를 압박하는 명백한 부당행위"라며 "일괄 약가 인하 이후 심한 경영압박을 받고 있는 제약업계를 더욱 곤경에 빠뜨리는 것이며, 나아가 도매업계와 전체 제약산업의 발전을 크게 후퇴시키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한독 측은 "도매협회의 마진 인상 요청이 무리함에도 불구하고 당사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선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합리적인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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