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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경증 자보환자와 나이롱환자 다르다"

  • 이혜경
  • 2013-12-02 11:40:10
  • 요약
  • 작은 사고에 의한 외상이라도 피해자라는 인식 가져야

병원계와 경증 자동차보험환자를 보험사기 등을 일삼는 나이롱환자와 동일시 하는 일부 언론보도에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대한병원협회, 대한의사협회자동차보험협의회, 대한정형외과학회, 대한신경외과학회, 정형외과개원의협의회, 신경외과개원의협의회, 재활의학과개원의협의회는 2일 "가벼운 충격에 의한 사고라도 하더라도 나이롱환자로 피해자의 인권을 유린하면 안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 단체는 "경한 충격에 의한 사고라고 하더라도 피해자 입장에서는 순간적, 물적, 정신적 손해를 입었기 때문에 불안한 상태에 처해 있을 수밖에 없다"며 "단순히 충격의 정도에 따라 경ㆍ중을 판단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고의로 사고를 유발하는 등 보험금을 노리는 범죄행위와 부도덕적 의료행위 역시 뿌리를 뽑아야만 한다"며 "작은 사고에 의한 외상이라 하더라도 피해자를 배려하고 위로하는 사회가 선진국이고 복지 국가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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