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이제는 세종시대…13일부터 대이동 시작
- 최은택
- 2013-12-07 06: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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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국별로 순차 이전...보건의료 15일, 건강보험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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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톤 트럭 400여대 동원…20일까진 전화번호 유지 잔류부서 없이 전원이동…직원 반이상 출·퇴근

복지부는 잔류부서 없이 968명 본부직원 전원이 이사트럭에 몸을 싣는다. 복지부 운영지원과 관계자는 "5톤 트럭 400여대가 이번 이사에 동원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이동은 오는 13일 인구정책실과 연금정책국부터 시작된다. 이어 다른 실·국으로 20일까지 8일간 순차 진행된다. 자료실 등 공통이용시설은 6일 '선발대'(사전이사)로 이미 새 청사에서 짐을 풀었다.
보건산업정책국과 보건의료정책실 이삿날은 각각 14일과 15일. 주말과 휴일에 쉬지 않고 짐을 꾸리게 됐다.
안전행정부가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말과 휴일에도 이사를 진행하라고 지침을 내린 탓이다.
건강보험정책국은 뒤이은 16일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짐을 푸는 대로 바로 업무를 시작하겠지만 하루 정도는 어수선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 청사 대표번호는 044-202-2001~3번이다. 각 실·국은 이사와 함께 곧바로 새 업무전화가 개통되지만, 민원인의 혼선을 줄이기 위해 20일까지 이전 번호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복지부는 이전을 앞두고 직원들을 상대로 7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정주여부를 조사하기도 했다. 일단 이전초반에는 절반이상이 현 주거지에서 출·퇴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파트 입주시기가 달라 분양받은 직원 중에서도 이사하지 못한 사람이 적지않다.
복지부 관계자는 "내년 2월 입주하는 아파트가 많다"면서 "이 때 이후에는 출퇴근자가 현격히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다른 부처에 비해 복지부 직원들의 현지 분양비율은 월등히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 다른 관계자는 "출·퇴근하기에 거리가 너무 멀다. 벌써부터 걱정"이라고 고개를 흔들었다. 이전을 일주일 앞두고 이렇게 세종시에 주거지를 정하지 않은 직원들은 수심이 깊다.
승용차로 이동할 경우 서울에서 세종시까지는 약 3시간 정도 소요된다.
한편 복지부 세종청사는 7층 건물이다. 보건산업정책국은 3층, 보건의료정책실과 건강보험정책국은 4층에 입주한다. 장·차관실은 중간층인 5층에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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