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사 일반약 판매·한약사 고용한 약국 찾아라
- 강신국
- 2013-12-18 06:04:5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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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회, 전국 한약사 약국개설 실태파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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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이 개설된 뒤 신상신고를 하지 않아 보건소에 확인을 해보니 개설자가 한약사라는 것을 알았어요."(서울 K분회)
이는 한약사 약국 개설과 일반약 판매에 대한 각 분회 관계자들이 한 말이다.
한약사 일반약 판매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대대적인 실태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17일 지역약사회에 따르면 대한약사회는 한약관련특별대책위원회 활동의 일환으로 전국 한약사 약국개설 실태파악에 착수했다.
조사 내용은 ▲한약사 개설약국 현황과 근무자 현황 ▲일반약 불법 판매정황 ▲약국내 한약사 근무현황 등이다.
약사회는 약사가 한약사를 고용해 일반약을 판매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고 보고 이에 대한 조사도 병행하고 있다.
약사회는 실태파악 이후 한약제제가 아닌 일반약을 판매하는 한약사에 대해서는 고발 등 후속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그러나 지역 약사회는 보건소가 한약사의 일반약 판매을 인지해도 행정처분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모 분회 관계자는 "보건소에 지속적으로 민원을 제기해도 지도활동만 할 뿐 한약가 개설약국의 일반약 판매는 계속된다"며 "일부 한약사는 약사를 고용해 법망을 피해가려고 하지만 약사가 퇴근하고 난 뒤 저녁시간에는 한약사가 일반약 판매하는 게 현실"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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