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비 올린다고?…우리는 36만원 면제"
- 김지은
- 2013-12-21 06: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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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경주시약, 내년 분회비 면제 결정...특별회계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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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가 약사회비 인상을 결정한 가운데 최근 한 분회가 전 회원 분회비 36만원 면제를 결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북 경주시약사회(회장 고영일)는 지난 19일 디와이호텔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2014년도 한해 전회원 약사회비를 면제하기로 결정했다.
시약사회는 이날 2014년 한해동안 약사회비를 전액 면제하고 부족한 회비는 특별회계에서 일반회계로 이월해 사용하기로 의결했다.

이번 결정은 올 한해 단체 포인트 협약을 맺은 카드사에서 들어온 수익금으로 잉여 예산 등이 발생함에 따른 조치라는 것이 약사회의 설명이다.
또 특별회계비를 적립해 두기 보다 경영 환경이 어려운 회원들을 위해 한해만이라도 회비를 면제하자는 임원단의 결의이기도 하다.
특별회계비는 일반회계비에서 남은 금액을 지속적으로 이월한 금액 등이 1억 7000여만원이 적립된 것이다.
경주시약사회 관계자는 "총회 자리에서 해당 안건으로 표결한 결과 참석 위원 대다수가 회비를 면제하자는데 뜻을 모았다"며 "약국 경기가 워낙 좋지 않고 대한약사회도 회비 인상을 결정한 만큼 회원들을 위해 적인 결정을 하게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약사회는 이날 올해 결산 6228만 668원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내년도 예산 5530만원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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