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총,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확대 개편 요구
- 이혜경
- 2013-12-20 17:43:2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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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들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아젠다 설정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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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사총연합이 대한의사협회 의료제도 바로세우기 비상대책위원회 확대개편을 요구했다.
전공의, 대학병원 참여없이 대정부투쟁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어렵다는데서 내린 판단이다.
전의총은 20일 "전국의사궐기대회에 현재 활동중인 8만여 의사들 중 1/4정도인 2만여명 의사가 참여했지만, 전공의 대표 연대사가 없었다"며 "대학병원 교수를 포함한 봉직의들은 참여인원조차 집계가 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전의총은 "비대위가 구성된 지 몇 개월이 지났지만, 회원들의 입장에서 전적으로 투쟁을 위해 조직화된 비대위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며 "행동력도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비대위원장인 노환규 의협회장의 행보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전의총은 "전의총이 노환규 비대위원장에게 가능한 정부와 만남과 대화를 중지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조언을 무시하고 집회 전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과 면담을 했다"며 "SNS 활동 중지도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전의총은 "원격의료 저지, 영리병원 반대라는 많은 회원들의 주장이 보건의료노조 '의료 민영화 반대'라는 뜻밖의 구도로 전개되는 것을 납득하지 못하겠다"며 "의료 민영화에 대한 구체적인 이해 없이, 진보적 정치세력과 연대가 자칫 의료계가 주장해야 할 부분과 상충할 수 있는 것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따라서 의사들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아젠다 설정, 비대위원장이 독단적으로 행동하는 것으로 외부에 보일 정도로 허약한 조직위원회 강화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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