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약국 운운 이전에 야간약국부터 시행하라"
- 김지은
- 2013-12-23 15:47:5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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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송파구약사회, 법인약국 추진 반대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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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영리법인 약국 추진과 관련한 지역 약사회 차원 성명서가 줄을 잇고 있다. 서울 송파구약사회(회장 박승현)는 지난 21일 영리법인 약국 도입에 대한 토론회를 갖고 이 자리에서 이사진 명의로 법인약국 추진 저지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구약사회는 성명에서 법인약국 추진 이전에 환자 서비스와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한 근본적 대안부터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구약사회는 "처방약 구비가 어려운 것은 의사단체 비협조 때문이지 영리법인 설립과는 무관하다"며 "정부는 지역별 처방약 목록 제출 처벌규정 강화와 대체조제 절차 간소화 등 실질적 대책 마련에 힘쓰라"고 말했다.
이어 구약사회는 "공공 심야약국 활성화에는 관심없던 정부가 심야, 휴일 영업 활성화를 위해 영리법인을 허용한다는 것은 의약품을 공산품으로 여긴다는 것"이라며 "정부는 최근 예산 삭감으로 중단된 부천 심야약국 지원부터 즉각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사들은 또 법인약국 추진이 공공 약료 서비스를 저해하고 약국을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구약사회는 "정부는 약사들이 전문지식을 효율적으로 국민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만성질환관리, 금연 운동과 같은 국가적 예방사업부터 적극 추진하라"면서 "법인약국 추진은 약국을 상업화 하고 약국 공공재기능을 상실해 국민의 건강에 해가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사진은 또 대한약사회의 적극적인 대안 마련도 주문했다.
구약사회는 "대한약사회는 미온적인 대처에서 벗어나 당장 비상대책위를 꾸리고 선거공약에 내세웠던 것처럼 강한 약사회 투쟁의지를 보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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