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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견과류 섭취, 태아의 알러지 위험 낮춘다

  • 윤현세
  • 2013-12-24 08:57:39
  • 요약
  • JAMA Pediatrics지에 발표

임신 중 견과류를 많이 섭취한 산모의 아기는 이후 견과류에 대한 알러지 발생 위험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JAMA Pediatrics지에 23일 실렸다.

보스턴 어린이 병원 연구팀은 주당 5인분 이상의 견과류를 섭취한 산모의 아기는 월 1인분 미만의 견과류를 섭취한 산모의 아기보다 알러지 발생의 위험성이 낮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특정 음식에 대한 내성을 높이기 위해서 어린 시기부터 알러지 유발 물질에 노출되는 것이 좋다는 이론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엄마가 간호사 건강 조사에 참여한 8200명의 소아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산모들의 임신 중 식단을 조사, 분석했다. 출생한 대상자 중 140명이 견과류에 알러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 한달에 1인분 미만의 견과류를 섭취한 산모의 아기는 주당 5인분 이상의 견과류를 섭취한 산모의 아기보다 견과류 알러지 발생 위험이 3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연구팀은 견과류에 알러지가 있는 산모의 경우 견과류를 많이 섭취할 경우 오히려 태아의 알러지 발생 비율은 더 높아졌다며 이런 경우 견과류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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