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리법인되면 약사 삶의 터전 무너집니다"
- 강신국
- 2013-12-24 09:42:5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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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약, 투쟁 호소문 발표...정부 정책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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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김범석)가 약국 영리법인이 도입되면 약사들의 삶의 터전이 무너진다며 투쟁력을 높여 나가자고 주문했다.
시약사회는 24일 이사회 명의의 호소문을 발표했다.
시약사회는 "정부가 추진중인 약국 영리법인 정책에 대해 내년 6월까지라는 시간을 정해 무조건 밀어 붙이려 저의가 무엇이냐"며 "이것이 소위 말하는 창조경제냐"고 정부를 강도높게 비판했다.
시약사회는 6만 약사 회원들에게 "법인약국이 되는 순간 약사의 미래는 재벌에 종속돼 시키는대로 해야 하는 하수인이 된다"며 "우리는 모든 것을 걸고 투쟁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약국 영리법인 절대 반대! 우리 삶의 터전이 대자본에 빼앗긴다! 우리의 모든 것을 걸고 반대한다! 영리법인약국 도입, 정부가 무조건 밀어붙이려는 저의가 무엇입니까? 정부는 해방 이후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그들과 희노애락을 같이하며 주민보건을 책임지고 함께한 약국을, 내년 6월까지라는 시간까지 정해, 영리법인약국 허용을 무조건 밀어붙이려는 저의가 무엇인가? 재벌에 약국시장마져 넘겨주고 싶은 것인가? 이 나라는 빵집도 동네슈퍼도, 병원도 모두 재벌이 해야 하는가? 도대체 재벌의 탐욕은 어디까지 인가? 이것이 소위 말하는 창조경제인가? 성남시약사회는 진정 우리의 모든 것을 걸고 영리법인약국을 반대한다. 6만 약사회원 여러분! 법인약국이 되도 나는 어떻게든 먹고살겠지하는 생각은 버리십시오. 법인이 되는 순간 이 약국 시장은 재벌의 손에 넘어간다는 것은 상법을 조금만 이해해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지금 약사 회원님들의 답답하고 참담한 심정 이해합니다. 이럴수록 우리는 솔직해져야 합니다. 우리의 삶의 터전을 지켜달라고, 지난 수십년간 주민과 함께한, 주민의 건강을 지키며, 희노애락을 같이한 약국을, 오로지 이윤추구에만 몰두하는 재벌로 부터 지켜달라고 말입니다. 만약 이것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우리의 미래는, 재벌에 종속되어, 이윤추구에만 몰두하는 재벌의 경영방침에 따라 움직이고, 시키는 대로 해야하는 하수인에 불가하게 됩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걸고 투쟁해야 합니다.이것이 우리의 마지막 보루이고 마지막 투쟁이기 때문입니다. 2013. 12. 23. 성남시약사회 이사일동
<호소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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