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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오머

"심평원 지방발령은 유배?"

  • 김정주
  • 2014-01-02 06:24:01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노사 간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이 두달 가까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노동조합이 경영진에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노조는 사측의 잘못된 교섭태도로 노조를 음해하고 지원(지방 심평원) 직원들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등 문제가 심각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현재 교섭의 최대 쟁점 중 하나는 전보기간 1년 유지여부인데, 지원을 일종의 '유배지'로 인식하는 심평원 경영진의 태도를 문제삼은 것이다.

동일 지원의 장기근무로 부정부패 가능성이 있으니 본지원 전보규모를 확대시키자는 것이 경영진의 제안인데, 여태까지 비리사건의 주역들은 4급 이하 직원들이 아닌, 간부급이었다는 점에서 어불성설이라는 것이다.

노조는 "문제를 일으킨 관리자들을 징계성 전보로 지원을 보내 면죄부를 주고 있어 내외부 청렴도를 나락으로 떨어뜨리고 있다"며 날을 세웠다.

이어 노조는 "지원은 심평원의 유배지가 아니다. 더 이상 지원 근무자들에게 상처를 주지 말라"고 경고하고, 2년 이상 전보기간 연장에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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