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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단독법 마무리 못해 아쉽지만 재임 욕심 없어"

  • 이혜경
  • 2014-01-15 19:46:20
  • 요약
  • 간호협회 내달 18일 차기회장 선출…성명숙 회장 소회 밝혀

"지난 한해 추진했던 간호단독법 제정을 마무리하지 못한 채 회장직을 마무리하게 된 점은 아쉽지만, 현 집행부에서 함께 일하던 부회장이 회장 후보로 나왔기 때문에 새로운 에너지로 잘 마무리 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간호협회 역사상 첫 상근회장을 지낸 성명숙 회장이 임기 한 달여를 남기고 있다.

내달 18일 차기회장 선출을 앞둔 성 회장은 15일 신년기자간담회를 갖고 그 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임기를 마무리 지으면서 가장 아쉬운 점으로 새로운 회관을 건립하지 못했다는 것과 간호법제정을 마무리 하지 못한 부분을 꼽았다.

성 회장은 "회관을 통해서 공간적 의미에서의 화합을 진행하겠다는 역사적 의미를 마무리 하지 못했다"며 "지난해 7월 1일 선포한 간호법제정을 마무리하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간협회장은 재임이 가능하다. 이 같은 공약 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재임을 선택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성 회장은 "상근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한 결과 가지고 있던 에너지를 너무 방전했다"며 "더 뛰어난 리더십을 가진 분께 회장직을 넘겨 간호계의 숙원인 간호단독법이 조금이라도 더 빨리 제정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불출마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성 회장은 "3000여명의 간호사들이 전국에서 천안으로 모여 의료법 80조 개정의 부당성을 설명하면서 집회 했던 것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며 "간협회장으로 가장 기억에 오래 남는 일로 가지고 내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 회장은 "지난 100년 그래왔듯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회원 모두가 한목소리를 내야 가능하다"며 "우리의 숙원인 간호단독법이 하루빨리 제정될 수 있도록 협회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 그리고 지지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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