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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약 "법인약국되면 동네약국 초토화"

  • 강신국
  • 2014-01-17 23:08:12
  • 요약
  • 58회 정기총회 열고 법인약국 결사반대 천명

서울 동대문구약사회(회장 박형숙)가 법인약국 결사반대를 천명했다.

구약사회는 17일 크리스탈부페에서 58회 정기총회를 열고 법인약국 저지에 회세를 집중하기로 했다.

구약사회는 이날 법인약국 저지 결의문을 채택하고 모든 회무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박형숙 회장은 "원격의료, 의료법인 자회사 설립, 법인약국 등 의료민영화 논란으로 시끄럽다"며 "법입약국 도입 후 동네약국 시장의 80% 이상을 잠식한 해외사례도 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정부가 법인약국 추진을 강행하면 약사들을 생존권을 위해 어떠한 선택도 할 수 있다"며 "지방선거에서 약사들을 도와주는 후보를 지원하자"고 밝혔다.

법인약국 저지 결의대회에 참여한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과 박형숙 동대문구약사회장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도 "법인약국 결사저지를 위해 대약, 지부, 분회가 똘똘 뭉쳐야 한다"고 독려했다.

이어 구약사회는 추연재 서울시약사회 부회장의 강의로 법인약국의 문제점과 향후 대책을 소개했다.

한편 구약사회는 안건심의를 통해 1억4797만원의 올해 예산안과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모 약사회원은 약국 경영도 힘들고 대한약사회 회비도 인상된 만큼 분회비를 인하하자는 안건을 긴급 제안했다.

이에 박형숙 회장은 "법인약국 저지 투쟁과 각 위원회별 사업을 추진 하려면 지금 예산으로도 빠듯하다"고 말했다.

결국 회원들은 회비인하와 집행부안을 놓고 거수 투표를 진행했고 집행부가 제출한 원안 통과로 결론이 났다.

[총회 수상자]

◆서울시약사회장 표창 임재영(청솔약국) ◆동대문구청장 표창 우건상(우량아약국) 박수경(올팜약국) ◆동대문구약사회장 감사장 최상미(동대문보건소) 권혁철(종근당) 이경규(동국제약) ◆동대문구약사회장 표창 김영아(건강약국) 홍혜정(경희의료원) 김민정(우진당약국) 권미정(4층 현약국) ◆동대문구 약우대상 강성혁(세광약국) 박신희(엄마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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