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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약국 막아라"…약사들, 설 귀성객 만나러 간다

  • 강신국
  • 2014-01-22 12:25:01
  • 요약
  • 약사회 비대위, 설 연휴 대국민 홍보전 추진

법인약국 저지 관련 약사회 비대위 활동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일단 설 연휴를 맞아 대국민 홍보전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

21일 열린 법인약국 저지 비대위 투쟁전략팀 1차 회의에 참석한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다양한 대국민 홍보방안이 논의됐다.

먼저 비대위원을 중심으로 설 연휴 귀성객 대상 법인약국의 폐해를 알리는 홍보활동을 추진 중이다.

고속버스터미널, 서울역 등에서 법인약국 도입의 부당성을 알리겠다는 것이다.

또 약사회 비대위는 법인약국 반대 라디오 광고도 검토 중이다. 광고 매체는 교통방송(TBS)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약사회는 설 귀성객 대상 대국민 홍보전을 각 분회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독력하기로 했다.

특히 각 지역 국회의원 면담 등도 상황실을 통해 수시로 체크하기로 했다. 또 2월13일 법인약국 문제점 토론회도 진행된다.

약사회 관계자는 "각 지부에 법인약국 저지 활동을 보고할 수 있는 상황일지 작성을 요청했다"며 "현재 투쟁방향은 약사사회 내부의 투쟁 동력을 확보하고 대국민 홍보전에 주력하는 방향으로 가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비대위원들은 투쟁전략 자체에 임팩트가 없다며 보다 디테일하고 세밀하게 다듬어나갈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A비대위원은 "13일 토론회 연자에 국회의원, 정부 관계자 섭외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며 "성토만 하다 끝내는 토론회가 무슨 의미가 있냐"고 말했다.

B비대위원도 "보건의료 6단체 연대를 중심으로 투쟁이 진행되다 보니 약사회가 독자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전략과 전술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의협이 정부와 합의점을 찾을 경우 약사회만의 투쟁전략을 구축하는 게 시급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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