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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약 "법인약국 추진 시 초강경 투쟁 불사"

  • 김지은
  • 2014-01-22 19:55:48
  • 요약
  • 정기총회 열고 결의대회 진행..."법인약국 저지, 대국민 홍보 나설 것"

양덕숙 회장.
서울의 한 분회장이 법인약국 저지에 회장직을 걸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서울 마포구약사회(회장 양덕숙)는 22일 저녁 7시 경찰공제회 행복실에서 제53회 정기총회를 열고 법인약국 저지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하종대 총회의장은 개회사에서 "국회의원들이 국민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분석해, 고려해 약사 직능과 국민 건강을 지켜주기 바란다"며 "구약사회와 서울시약, 대한약사회를 중심으로 한마음 한뜻으로 밀려오는 파고를 헤쳐나가자"고 전했다.

이어 양덕숙 회장은 "약업계 현안이 급박한 상황일 수록 대한약사회와 서울시약, 분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단결해야 한다"며 "약사들이 뭉친다면 어떤 외풍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약사회는 이날 지난해 결산 1억4594만원과 내년도 세입예산안 1억3545만원을 확정하고 각 위원회별 사업계획도 원안대로 승인했다. 면허사용 약사 회비는 3만원 인상하기로 협의했다.

이어 구약사회 회원들은 법인약국 저지의 뜻을 모아 성명서와 결의문을 채택하고 구호를 외쳤다.

결의문에서 구약사회는 "우리는국민을 위한 보건의료정책에 역행하는 정부의 시도에 끝까지 단호히 맞설 것"이라며 "더불어 법인약국 입법 추진이 보건의약료민영화를 위한 꼼수임을 대국민 홍보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약사회는 "만에 하나 정부가 법인약국에 대한 입법 추진을 강행할 경우 초강경 대정부 투쟁을 불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서울시약사회 김종환 회장과 민주당 정청래, 노웅래 의원, 마포구약사회 하종대 총회의장 등이 참석했다.

[총회 수상자]

◆선구자상 이덕노(독일약국) 주중목(열린약국) 석현숙(성지약국) 장세임(메디칼세영약국) 홍성혜(정아약국) ◆서울시약사회장 표창패 김소연(아름다운약국) 류주영(공덕약국) ◆마포구약사회장 표창장 이재형(태평양약국) 김신애(2층 약국) 송곤진(늘푸른약국) ◆마포구약사회장 감사장 조성권(일동제약) 김석(데일리몰) 이화영(마포신협)

결의문

마포구약사회는 정부의 법인약국 추진이 보건의약료민영화 허용을 위한 꼼수임을 직시하고 즉각적인 철회와 함께 진정으로 대국민 보건의료정책에 몰두해 줄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법인약국 입법 추진은 대기업체인의 독과점으로 인한 약품비 상승, 영리만이 목적이므로 국민의료비 증가, 약국이 없는 사가지대 확대, 의약료의 부익부 빈익빈의 양극화 심화로 이어지는 등 결국 영리추구의 전쟁터가 될 것임이 자명하다.

이에 마포구약사회원 일동은 법인약국 입법 추진 절대불가를 천명하며 만약 법인약국 추진을 강행할 경우 전회원의 이름으로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국민을 위한 보건의료정책에 역행하는 정부의 엉뚱한 시도에 끝까지 단호히 맞설 것이다.

하나. 우리는 정부의 법인약국 입법 추진이 보건의약료민영화를 위한 꼼수임을 대국민 홍보에 매진할 것이다.

하나. 우리는 만의 하나 정부가 법인약국에 대한 입법 추진을 강행할 경우 초강경 대정부 투쟁을 불사할 것이다.

2014.1.22 마포구약사회 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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