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 10년 전 보다 더 빨리 늙어"
- 이혜경
- 2014-01-24 11:41:0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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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 전에 비해 남성이 0.6배, 여성이 0.4배 노환속도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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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화관리의학회(이사장 배철영)와 생체나이전문연구기관인 메디에이지연구소(소장 강영곤)가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10년 전에 비해 우리나라 국민의 생체나이가 0.5세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두 연구기관이 전국 성인 남녀 20만 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것으로 생체나이는 10년 전에 비해 0.5세 많아졌으며, 성별로는 남성이 0.6세, 여성이 0.4세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연령별로 20대 1세, 30대 0.7세, 40대는 0.6세 많게 나왔으며 50대 0.1세, 60대 0.1세로 나이든 사람 보다는 젊은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생체나이가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장기 별로는 10년 전에 비해 비만체형나이, 심장나이, 간 나이가 가장 많이 증가했고, 비만체형나이와 심장나이는 20-40대에서, 그리고 간 나이는 특히 40-50대에서 특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생체나이를 결정하는 주요 요인들을 분석한 결과, 10년 전에 비해 체중, 비만도, 콜레스테롤, 간 수치 등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남성이 여성 보다 생체나이가 많게 나온 것은 일반적으로 남성의 노화 속도가 여성보다 빠르기 때문이며, 실제로 매년 통계청이 발표하는 기대수명도 여성이 남성보다 길다는 것과도 일치하는 결과다.
20대-40대 젊은 사람들의 생체나이가 다른 연령대에 비해서 많게 나온 것은 10년 전에 비해 이들 연령대가 다른 연령대에 비해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과 실천 노력이 떨어지기 때문으로 보인다.
메디에이지 연구소 강영곤 소장은 "생체나이는 우리 몸의 건강상태와 노화상태를 가장 명확하게 보여줄 수 있는 지표"라며 "이번 연구결과로 우리나라 사람들의 건강 상태가 10년 전에 비해 나쁘고 노화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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